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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주주환원율 30%, 타사 대비 낮지 않아"
이성희 기자
2023.02.08 16:23:19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물량 1500억원 고려시 33.2%
이태경 신한금융 부사장(CFO)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신한금융 2022년 연간 실적발표회 캡처 화면)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신한금융지주의 2022년 결산 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한 총주주환원율이 30%로 나타났다. 


신한금융은 8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2년 경영실적과 배당 계획을 발표했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2022년 회계연도에 대한 결산 배당금을 주당 865원(연간 2065원)으로 결의했으며, 3월 주주총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기 지급된 분기 배당금을 포함한 연간 보통주 배당성향은 전년 대비 2.4%포인트(p) 하락한 22.8%, 우선주를 포함한 연간 배당성향은 23.5%이다. 


총 현금배당금 1조930억원에 자사주 소각 금액 3000억원을 더하면 2022년 결산 주주환원에 사용한 금액은 총 1조3930억원에 달한다. 총주주환원율은 3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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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사회는 2023년 주주환원의 일환으로 1500억원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결정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는 신한금융의 총주주환원율이 타 금융지주에 비해 낮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전일 컨퍼런스콜을 진행한 KB금융지주의 경우 총주주환원율이 33%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태경 신한금융 부사장(CFO)은 "2022년에 약속한 배당환원율이 30%였다"며 "다만 올해 진행할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감안하면 총주주환원율은 33%에 달하기 때문에 타 금융지주에 비해 낮지 않다"고 답변했다.


배당은 작년도 이익잉여금 처분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2022년 결산으로 계산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타 금융지주처럼 총주주환원율에 올해 진행할 자사주 매입 및 소각액(1500억원)까지 포함한다면 30%가 아닌 33.2%가 나온다는 게 신한금융측 설명이다. 


이 부사장은 "중요한 것은 자본 대비 수익을 많이 올리는 것"이라며 "자본 대비 최대 이익을 내고 CET1(보통주자본비율) 초과 자본을 최대한 많이 확보함으로써 주주환원을 진행하는 것이 신한금융의 차별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금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 균등한 배당금 기조를 지속하려 하고 있다"며 "2022년 분기 및 결산배당 결과인 주당 2065원보다 낮아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예측가능한 가이던스를 제시하기 어렵다"며 "열심히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주환원을 위한 CET1 기준이 다소 낮은 것 아니냐는 질문도 나왔다. KB금융의 경우 CET1 13% 초과 자본을 주주에게 적극 환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부사장은 "감독당국 규제 기준이 10.5%이고 그룹 내부적인 판단에 따르면 CET1 12%가 적정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스트레스테스트를 통한 시나리오상 CET1 12%에서 낮아져도 1%p 이내이며, 이 정도는 그룹이 고객과 지역사회에 충분히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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