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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작년 순익 4.4조 '역대 최대'
배지원 기자
2023.02.07 16:11:06
NIM 개선에 이자수익 증가…주주환원율 33% 결정
KB금융그룹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KB금융지주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4조원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다만 4분기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면서 순이익 규모는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7일 KB금융의 경영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조4133억원을 달성했다. 2021년도 당기순이익인 4조4096억원에 비해 37억원 늘어나 역대 최대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주식시장 침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여신성장과 순이자마진(NIM)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순이자이익 증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385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 이는 희망퇴직비용과 보수적인 경기전망을 반영한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비용과 계절적 요인 영향이라는 게 KB금융측 설명이다. 이를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약 1조20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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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관계자는 "그룹 핵심 사업부문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비은행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의 결실로 그룹의 수수료이익은 2년 연속 3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과거 대비 이익 창출 체력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순이자이익은 전년대비 18.9% 증가한 11조381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행의 이자이익이 여신성장과 NIM 개선에 따라 약 1조5625억원 증가하고 카드,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들의 이자이익 기여도 추가로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순수수료 이익은 3조3216억원으로 전년대비 8.4% 감소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순수수료 이익은 국내외 주식시장 불황으로 인해 증권 수탁수수료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금리상승과 주가지수 하락으로 은행 신탁, 펀드 금융상품 판매 실적도 전반적으로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KB금융 이사회는 2022년 배당에 대해 "총주주환원율 33%로 이중 현금배당성향은 26%로 결정해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작년에 이어 분기배당을 정례화하며 배당 가시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약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총주주환원율을 제고했다. 최근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향후 발생 가능한 경기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그룹의 자본비율을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하고 주주가치를 확대하고 한차원 높은 주주환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중장기 자본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제공=KB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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