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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디플 사장 "경영 첫 번째 원칙은 지구"
이수빈 기자
2022.10.13 14:13:22
'환경경영 전략' 발표...RE100가입·2050 탄소중립 목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개최된 '인텔 이노베이션'에서 17인치 PC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는 모습. 사진제공/인텔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기업 경영의 첫 번째 원칙이 지구가 돼야 한다"며 환경경영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는 '환경경영 전략'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환경경영 전략 실현을 위해 최근 RE100에 가입했고 2025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서 쓰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SDI에 이어 세 번째로 RE100(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만 쓰기로 공약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인 환경경영에 나설 방침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력·공정가스·연료 사용 절감 ▲공정가스 저감 설비 확대 ▲저 GWP(지구 온난화 지수) 대체 가스 개발 등 디스플레이 생산 과정에서 직접 배출하는 탄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년 중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이미 완료한 상태다. 이에 더해 22년 말까지는 베트남과 인도 사업장을 포함한 모든 해외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력 도입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2030 무공해차 전환'에 동참하고 글로벌 재료업체들과 협력해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을 낮추는 등 다방면으로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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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산업 내 '순환경제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모래와 물 등 대체 불가 자원 재활용을 극대화한다. 또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설계 등 생산 초기부터 자원 재활용을 염두에 두는 시스템을 확립할 방침이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지구적인 '모래 고갈 위기' 극복을 위해 다른 분야의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공정 주요 재료인 기판용 유리와 캐리어 글라스(플렉서블 OLED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패널 부착용 유리)를 건축 자재와 유리섬유 원료(선박 구조물 및 자동차 내장재에 활용)로 재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특정 제품별로 사용 후 폐기됐던 패널 운반용 플라스틱 용기를 모델 구분 없이 재이용할 수 있는 공용 용기를 개발해 확대·적용하고 향후 친환경 소재의 용기로 대체할 나갈 예정이다.


최 사장은 "기업 경영의 첫번째 원칙이 '지구'로 바뀌어야 할 만큼 우리는 심각한 기후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자사는 지속적인 탄소 감축 노력, 디스플레이 산업 내 순환경제 생태계 확립, 저전력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인류 최대 난제인 기후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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