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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코, 케이카 상장으로 최대 6000억대 회수
권일운 기자
2021.09.01 08:34:58
2100억원에 SK㈜ 중고차 사업 양수…구주매출 최대 6751억
이 기사는 2021년 08월 31일 14시 2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일운 기자] 한앤컴퍼니가 케이카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초 인수가의 3배가 넘는 자금을 회수하게 될 전망이다. 

케이카는 지난 30일 증권신고서를 통해 희망 공모가를 주당 3만4300원에서 4만3200원 사이라고 밝혔다.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가 공모 과정에서 구주매출키로 한 주식은 1562만8124주다. 구주매출을 통해 5360억~6751억원을 회수하게 되는 셈이다.


한앤컴퍼니는 구주매출 후에도 300만주가 넘는 케이카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지분율로는 65%, 공모가 기준 평가액은 1조720억원에서 1조3502억원에 해당한다.


케이카의 전신은 SK㈜의 오프라인 중고차 사업부문이다. 한앤컴퍼니는 2018년 4월 SK㈜의 해당 사업부문을 인수했다.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자금을 기반으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 한앤코오토서비스홀딩스가 에이치씨에이에스(HCAS)라는 법인에 출자하고, 에이치씨에이에스가 SK㈜로부터 중고차 사업 관련 자산을 이전받는 구조였다.


한앤컴퍼니는 당시 SK㈜ 중고차 사업부문의 순자산가치를 1381억원으로 책정했다. 여기에 718억원을 영업권 명목으로 가산, 2100억원을 지급하고 해당 사업부문을 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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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IPO가 현재 청사진대로 진행된다면 한앤컴퍼니는 최초 매수대금의 3배 안팎을 구주매출로 회수하게 된다. 매수가의 절반 가량인 1000억원이 인수금융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펀드 출자금(에쿼티) 대비 차익은 5~6배에 달할 전망이다. 중간에 CJ계열이었던 조이렌트카를 인수하는 데 비용을 투입하긴 했지만, 인수가가 500억원 가량으로 수익률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공모 희망가 기준 케이카의 시가총액이 1조6494억~2조773억원에 형성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후 주가 추치에 따라 전체 회수 금액이 최초 인수가의 10배가 넘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 역시 인수금융을 제외하고 산출한 배수(멀티플)를 따질 경우 훨씬 높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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