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서울옥션은 28일 홍콩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 25회 서울옥션 홍콩세일’이 낙찰률 87%, 낙찰 총액 한화 약 191억원을 기록하며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다양한 한국 근대 및 현대 작가,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 그리고 해외에 흩어져 있던 고미술품이 다수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그 중 김환기의 1972년 붉은색 전면 점화 ‘3-II-72 #220’이 시작가 약 77억원(HKD 5600만)에 경매를 시작해 약 85억3천만원(HKD 6200만)에 낙찰됐다. 이로써 김환기의 작품은 한국 작품 중 최고 미술품 경매 낙찰 가격을 기록하며 또 한번 1위 기록을 경신했다.
이외에도 이우환, 이응노, 김창열, 전광영 등도 경합을 벌었으며 홍경택, 이수경, 윤병락 등 젊은 작가들의 작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본 소재의 조선 시대 고미술품 ‘백자대호’는 시작가를 웃도는 한화 약 25억에 낙찰됐다. 또 궁중 채색화로 추정되는 ‘요지연도’는 치열한 경합을 벌여 시작가를 훨씬 넘어서는 한화 약 9억원에 낙찰됐으며, 백자청자 중 ‘백자청화귀학문호’도 한화 약 10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번 경매는 다양한 해외 유명 작가를 다수 선보였는데 국내 시장에 잘 알려진 야요이 쿠사마, 로이 리히텐슈타인은 물론 알렉스 카츠와 쓰구하루 후지타 등도 좋은 반응을 보이며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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