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자본시장 전문미디어 딜사이트가 오는 28일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새로운 성장엔진'을 주제로 '부산투자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균형발전 체제 아래 동남권 중추인 부산이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인 성장 로드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되며, 해양·물류와 데이터 인프라, 지역 금융 생태계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승호 딜사이트미디어 이사회 의장이 개회사를,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축사를 전한다.
1세션은 정영두 한국해양진흥공사 북극항로종합지원센터장이 '떠오르는 해양허브-북극항로가 부산을 살린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정 센터장은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수에즈 운하의 대안이자 전략 항로로 부상한 북극항로(NSR)의 경제성을 분석하고, 부산항을 북극항로의 국내 관문으로 육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2세션은 이성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이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해 부산이 해상·항공·철도를 통합한 AI 기반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한다.
3세션은 이철민 삼일PwC 파트너가 '데이터 허브 : 인프라 투자 관점에서 본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을 맡는다. 이 파트너는 전력 자립도가 높고 해저 케이블 인프라가 갖춰진 부울경의 입지 조건을 분석하고, 이를 도시 단위 생태계로 엮어낼 컨트롤타워 구축과 단계적 자본 매칭 구조를 제안한다.
4세션과 5세션은 지역 벤처생태계와 특화 금융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원장은 부울경 지역 유망 기업의 수도권 이탈을 막기 위한 전문 중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2030년까지 2조원 규모의 지역 펀드를 조성하는 전략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문정훈 기술보증기금 부부장은 전통 제조업 중심인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춘 단계별 투자연계보증 상품과 '동남권 특화 복합금융 통합 모델'을 통한 선순환 생태계 조성 방안을 짚어본다.
딜사이트는 "부산은 북극항로와 가덕도신공항 등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이 집중되는 거점"이라며 "이번 포럼은 단순한 논의를 넘어 해양과 물류, 데이터, 금융이 결합된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의 미래를 구체화하고 자본과 기업이 모여드는 실질적인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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