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포커스에이아이가 최대주주 측의 7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인수를 통해 오버행 우려 완화와 책임경영 강화에 나섰다.
포커스에이아이는 양재석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제이플래닝를 통해 상상인저축은행 및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으로부터 70억원 규모의 제2회차 전환사채(CB) 일부 물량을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2회차 CB는 최초 120억원 규모로 발행돼 전환청구권 행사 등을 거쳐 현재 80억원이 남아 있는 상태다. 양 회장 측은 CB 잔량 중 절반 이상 규모를 인수함으로써 시장에 한꺼번에 출회될 수 있는 잠재 물량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대주주 측이 실질적인 자금 투입을 통해 전환 가능 물량 상당 부분을 내부에서 흡수하게 되는 만큼, 단순한 수급 안정 차원을 넘어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 행보로도 해석된다.
포커스에이아이는 이번 오버행 이슈 완화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물리보안 사업 ▲글로벌 모바일 결제 보안 인증(MPoC) ▲디지털 자산 인프라 등 전략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구형모 대표를 신규 선임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구 대표는 시스템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 인력을 영입하는 등 사업 확장과 조직 운영을 고도화하며 가시적인 실적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커스에이아이 관계자는 "실제 시장 출회 가능 물량이 제한적인 수준으로 축소되면서 향후 사업 성과와 실적 개선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AI 물리보안, MPoC, 디지털 자산 인프라, 시스템 통합(SI) 등 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과 신규 매출 확대를 동시에 추진해 실적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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