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연경 기자] 야놀자가 지난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컨슈머 플랫폼(Consumer Platform, 이하 CP) 사업의 안정적인 기반과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Enterprise Solutions, 이하 ES)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야놀자는 작년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3% 증가한 1조292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글로벌 연간 통합거래액(Aggregate TTV) 역시 전년 대비 44.9% 증가한 39조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데이터 솔루션 사업의 고성장이 전체 거래액 확대를 견인했으며 유럽 및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거래 비중을 지속 확대함에 따라 글로벌 사업 구조가 한층 강화됐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영업이익은 후퇴했지만 당기순손실 폭은 크게 줄였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8% 감소한 156억원을 기록한 반면 당기순손실은 299억원으로 2000억원 가량 개선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ES 부문은 매출 35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5% 성장했다. 특히 전세계 여행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AI, 데이터 기반 자동화 솔루션 공급 확대에 힘입어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30.3% 증가한 882억원을 달성했다.
CP 부문은 사업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7.8% 증가한 723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조정 EBITDA는 49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이는 고객 중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와 마케팅 비용이 반영된 것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1조 매출 돌파는 글로벌을 겨냥한 AI 및 데이터기반 솔루션사업 고도화와 플랫폼사업의 고객 우선주의 전략이 맞물려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AI 및 데이터 기술혁신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트래블 테크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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