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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원가부담·비용증가로 수익성 '뚝'
이승주 기자
2025.11.14 16:23:20
3Q 영업익 553억 전년比 12.9%↓…"글로벌사업 성장세 긍정적"
(그래픽=오현영 기자)

[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오뚜기가 원가부담과 판매비와관리비 증가에 수익성 악화를 겪었다. 이에 회사 측은 이익 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으나 글로벌사업과 해외 거점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중장기적인 수익 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오뚜기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95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다만 같은기간 영업이익과 분기순이익은 553억원, 32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2.9%, 3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누적 실적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2조77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고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0.4% 줄어든 1579억원으로 집계됐다. 


오뚜기는 원가 부담과 판관비 증가로 인해 이익 측면에서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환율 및 원료원가 영향으로 매출원가 상승, 시장 전반적인 경쟁 심화로 인한 판촉활동비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 실제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판매비와관리비는 10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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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국내 냉장·냉동 제품군과 글로벌사업의 견조한 성장은 긍정적인 대목이다.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한 999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베트남(OVN)·미국(OA)등 해외법인들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이익 측면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으나 국내 냉장·냉동 제품군과 해외 매출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해외 거점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도 중장기 수익 구조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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