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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연임 확정…2028년까지 임기
주명호 기자
2025.03.25 11:52:57
25일 정기 주주총회서 사내이사 선임 안건 의결…내부규범 개정으로 3년 임기 보장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5일 11시 5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제공=하나금융지주)

[딜사이트 주명호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하나금융은 25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함 회장의 사내이사 안건을 찬성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함 회장은 오는 2028년 3월까지 3년간 하나금융을 계속해서 이끌게 된다.


함 회장은 이미 주총에 앞서 전체 주주 과반에 달하는 연임 찬성표를 확보해 사실상 연임을 확정한 상태였다. 지난 18일 마감된 예탁결제원 외국인 주주 사전 투표 집계 결과 외국인 의결권 약 1억2360만주가 함 회장의 연임에 찬성표를 던졌다.


하나금융 최대주주인 국민연금 역시 함 회장 연임에 찬성 의사를 밝혔다. 국민연금의 하나금융 의결권 주식 지분율은 지난해말 기준 9.4% 수준이다.


함 회장은 2022년 3월 선임된 이후 하나금융의 실적 개선을 이끌며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취임 첫해인 2022년 3조57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역시 3조7388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2년만에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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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이사회는 이같은 실적 반등과 함께 함 회장의 내부통제 등 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해 연임을 추천했다.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효율적 경영 관리를 통해 조직 전반적으로 운영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내부통제와 위험 관리를 내재화하는 데 기여한 측면을 높이 평가했다"며 "검증된 역량과 안정적이면서도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배구조 내부규범 개정을 통해 함 회장의 연임 임기를 모두 보장할 수 있는 체제도 마련했다. 기존 내부규범의 경우 이사 재임시 만 70세가 도래하는 경우 '해당일' 이후 최초로 소집되는 정기주주총회일을 최종 임기로 정했다. 여기에 해당일을 '해당 임기' 이후로 변경하면서 함 회장도 다른 변수가 없다면 3년 임기를 모두 채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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