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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임단협 최종 타결…협상 7개월 만
이솜이 기자
2025.01.13 10:48:18
지난 10일 총파업 나섰던 지곡공장 노조와 임단협 마무리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3일 10시 4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트랜시스 동탄시트연구센터 전경. (출처=현대트랜시스)

[딜사이트 이솜이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자사 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단체협상'에 돌입한 지 7개월 만에 협상을 마무리했다. 성연공장 노조에 이어 지난 총파업의 도화선이 됐던 지곡공장 노조와 극적으로 합의를 이뤄내면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10일 지곡공장 노조(현대트랜시스 서산지회)와 임단협을 완료했다.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2개로 나눠져 있는데 성연공장과는 지난해 말 임단협을 매듭지었다. 


이번 합의는 7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6월부터 노조와 임단협을 진행해왔지만 이견을 빚어왔다. 노사는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오다 '기본급 10만1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경영성과급 300% 및 70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합의안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트랜시스는 임단협이 길어지면서 노사 갈등에 휩싸여야 했다. 앞서 지곡공장 노조 측은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지난 10월부터 한 달 여간 총파업을 벌였다. 노조 파업 여파로 한때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일부 생산 라인이 중단되는 후폭풍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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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문제가 깊어지면서 백철승 대표이사가 해결사로 등판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2019년 통합 출범 이후 현대트랜시스 수장직을 맡아왔던 여수동 전 대표가 물러난 배경에 노사 갈등을 수습하지 못한 점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백 대표는 지난 11월 중순 '2024 현대자동차그룹 정기 대표이사 인사'에서 현대트랜시스 수장으로 선임됐다. 현대차그룹은 당시 백 대표에게 "노사관계 안정화 등 주요 현안 해결에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탁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2개 노조와 임단협을 마무리했고 2025년 새로운 각오로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트랜시스는 2019년 시트 제조사였던 현대다이모스가 변속기 생산기업인 현대파워텍을 흡수합병하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공식 출범했다. 현대트랜시스 최대 주주는 현대차로 지분율은 41.1%(3368만2754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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