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10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AI프론티어펀드의 자금조달을 마쳤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0일 AI프론티어펀드의 결성총회를 개최했다. 이 펀드는 KDB산업은행 등 유한책임투자자(LP)로부터 출자를 받았으며 총회 이후 일주일 뒤 중소기업벤처부에 정식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번 AI프론티어펀드는 인공지능(AI) 생태계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조성하는 블라인드 펀드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앞서 지난 9월 산업은행의 AI코리아펀드 위탁운용사(GP)로 선정돼 출자금 300억원을 확보했다. 펀드는 결성액의 60%를 AI 벨류체인 영역의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AI벨류체인이란 ▲AI반도체·데이터센터·클라우드 등 AI 인프라 ▲학습된 AI모델 ▲AI모델을 응용한 서비스로 구성된다.
주요 출자자로는 산업은행과 미래에셋증권 등이 나섰다. 산업은행은 펀드 총액의 30%에 달하는 300억원을 출자했다.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인 미래에셋증권도 LP로 참여했다. 자본시장법 상 상호출자제한기업에 속한 금융사는 계열사 간 기관전용 사모펀드(PEF)에 약정총액의 30%까지만 출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상한선인 300억원을 출자했다. 운용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도 약정액의 15% 수준인 150억원을 부담했다. GP 의무출자비율 2%를 크게 상회하는 액수다.
대표펀드매니저는 김응석 미래에셋벤처투자 대표가 맡는다. 펀드 만기는 10년이며 조합원 전원 동의 시 최대 2년까지 연장가능하다. 성과보수 기준 내부수익률(IRR)은 7% 이상, 관리보수는 투자잔액 기준 연 1.4% 이며 펀드 결성 2년 이후부터는 투자잔액 기준 연 1.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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