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쿠팡과 CJ제일제당이 직거래를 재개한다. 지난해 11월 양사가 햇반 납품가를 두고 갈등을 벌이고 납품이 중단된 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고객들은 햇반, 비비고, 스팸 등 CJ제일제당의 인기상품들을 이달 14일부터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쿠팡과 CJ제일제당은 이날 소비자 편의를 강화하고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직거래를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고물가 속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협상을 지속해왔고 향후 협업을 통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쿠팡은 비비고 왕교자 판매를 시작으로 고메 피자, 비비고 김치, 행복한콩 두부 등 냉장 및 신선식품을 순차적으로 판매 재개한다. 이후에는 햇반과 스팸을 비롯해 맥스봉 소시지, 맛밤, 쁘띠첼 등 주요 가공·즉석식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 CJ제일제당 브랜드 중 해찬들의 고추장·된장·쌈장 등 양념류, 백설의 식용유·밀가루·튀김가루·설탕·소금 등도 판매가 재개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 전상품은 각 사 준비 상황에 맞춰 9월 말까지 로켓배송 판매가 재개된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대거 보유한 CJ제일제당과의 협업을 오랫동안 고대해왔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더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개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국적인 로켓배송 물류 인프라와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CJ제일제당의 상품 셀렉션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 편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쿠팡과의 거래를 재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CJ제일제당의 다양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쿠팡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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