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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년 연속 최대 매출액 경신
한보라 기자
2024.01.08 16:39:56
가전 불황에도 볼륨존 전략으로 외형 성장 이뤄내
이 기사는 2024년 01월 08일 16시 3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전자 2023년 4분기 실적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LG전자가 3년 연속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을 주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경기 민감도를 낮춘 효과다. 특히 기업 간 거래(B2B) 강화, 중저가 제품을 선보이는 볼륨존 전략이 외형 성장에 도움을 줬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LG전자 연간 매출액은 84조28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7% 증가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 견조한 프리미엄 리더십을 유지하는 동시에 중저가형 제품도 대거 출시해 매출 방어를 꾀한 결과다. 


경쟁 심화로 연말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연간 영업이익은 직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LG전자 연간 영업이익은 3조5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7% 줄었다. 


호실적을 이끈 건 생활 가전과 전장 사업이다. 핵심 사업인 H&A사업본부(생활가전)는 지난해 연매출 30조원을 달성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수요 양극화에 대비해 볼륨존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프리미엄과 보급형 제품 시장을 모두 포괄하겠다는 전략이다. 냉난방공조(HVAC), 붙박이(빌트인) 등 B2B 사업을 강화해 계절 변동성을 낮추는 데도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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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먹거리로 꼽히는 VS사업본부(전장)도 매출에 상당 부분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전장 사업 매출은 수주를 받은 뒤 2~3년 후 인식되기 시작한다. 지난해 말 기준 LG전자 VS사업본부 평균 가동률은 100%를 넘어선 상태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도 경쟁사와 비교해 견조한 실적을 냈다"며 "소비자 수요 감소에 대비해 B2B 사업 강화를 추진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했던 결과물이 수익성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분기 실적 성장세는 더 가팔랐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3조15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4%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25억원으로 351%나 급증했다. 


한편 LG전자는 1월 말 실적 설명회에서 2023년도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 본부별 경영 실적을 포함한 확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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