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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비스 '클로바X' 제안서 초안도 뚝딱
이규연 기자
2023.08.24 14:50:19
네이버, 개인 위한 '클로바X' 24일 베타테스트…기업 위한 '프로젝트 커넥트X' 등도 준비
이 기사는 2023년 08월 24일 14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총괄이 2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콘퍼런스 '단(DAN) 23'에서 초대규모 AI(인공지능)인 '하이퍼클로바X'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네이버)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네이버가 초대규모 AI(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를 바탕으로 만든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의 베타테스트를 24일 오후 4시에 시작한다. 네이버는 클로바X가 창작과 요약, 추론, 번역, 코딩 등 여러 능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그밖에 기업을 위한 서비스인 '프로젝트 커넥트X'도 준비하고 있다. 클로바X가 개인의 생산성을 끌어올린다면 프로젝트 커넥트X는 기업 업무 효율을 증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총괄은 2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콘퍼런스 '단(DAN) 23'에서 "클로바X는 개인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면서 업무 생산성도 향상하는 도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클로바X 사용 예시로 비즈니스 관련 글쓰기를 들었다. 예를 들어 이용자는 클로바X에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의 투자 제안서 초안을 작성해 달라'고 지시할 수 있다. 이런 문장형 명령어를 입력하면 클로바X는 서비스 소개, 서비스 특징과 장점, 시장 및 경쟁사 분석 등 항목을 나눠 투자 제안서 초안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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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예시로는 이용자가 클로바X에 '해외 영업 직무 신입공채를 준비 중이니 면접 리허설 면접관이 되어달라'는 명령어를 써넣을 수 있다. 그러면 클로바X가 이용자에게 자기소개와 지원 동기, 직무 관련 경험 등을 연달아 질문하게 된다.


성 기술총괄은 네이버 내부와 외부의 여러 서비스 API(응용자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연결하는 시스템 '스킬'도 소개했다. 대규모 언어모델 자체의 생성 능력만으로는 최신 정보 탐색이나 장소 예약, 상품 구매 등에 한계를 느낄 수 있다. 이를 스킬로 보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클로바X는 네이버쇼핑 및 네이버 여행과 연계해 상품 또는 장소 추천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네이버는 앞으로 네이버 외부 서비스 역시 대화를 통해 불러낼 수 있도록 스킬 시스템을 확장하기로 했다.


그밖에 문서 파일을 업로드한 뒤 이를 바탕으로 대화할 수 있는 기능, 사진을 첨부해 자연어 명령으로 편집할 수 있는 기능 등도 추가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기업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도구로써 하이퍼클로바X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인 프로젝트 커넥트X도 소개했다. 프로젝트 커넥트X를 이용하는 기업은 디자인과 코딩 등 전문 업무를 초대규모 AI의 도움을 받아 쉽게 수행할 수 있다. 자료 탐색과 문서 작성, 일정 조율 등 분산된 업무도 연결할 수 있다.


성 기술총괄은 "AI가 기업 환경에서 사용하는 문서나 히스토리를 기반으로 당일 해야 할 일을 자동 감지해 추천하고 이메일 답장을 제안하는 등 업무 생산성을 눈에 띄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네이버는 프로젝트 커넥트X를 사내 프로젝트로서 내부 업무 효율화에 먼저 적용할 예정이다. 향후 서비스를 고도화해 다른 기업에 제공할 계획도 세웠다. 


네이버는 이용자가 초대규모 AI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도구인 '클로바 스튜디오'에도 하이퍼클로바X를 탑재한다. 개별 기업 이용자가 보유한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X에 합쳐 버티컬(특정 계층) 영역에 특화된 AI 모델을 만들 수 있는 방식이다. 


성 기술총괄은 "클로바X는 일상에서 질문하는 방식 변화를, 프로젝트 커넥트X는 업무 생산성 향상을, 클로바 스튜디오는 사업 경쟁력을 각각 강화할 것"이라며 "더욱 큰 가능성을 만들 수 있는 AI 생태계를 구축하면서 AI가 모두의 경쟁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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