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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 얼마나 될까
박성민 기자
2023.06.28 13:00:21
②분당 서현동 단독주택 95억원...에이스침대 지분은 '0%'
이 기사는 2023년 06월 28일 11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스침대 침대공학연구소 (제공=에이스침대)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에이스침대 창업주 안유수 회장이 별세하면서 그가 남긴 재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인이 살던 자택(단독주택+토지)만 해도 95억을 상회하기 때문이다. 재계에선 안 회장이 온정을 베푸는데 적극적이었던 만큼, 그가 이사장을 맡았던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에 전재산을  출연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안 회장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개인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해당주택은 4644㎡(1404평)의 토지 위에 지상 2층 구조로 지어졌다. 연면적은 1082.12㎡(327평)다. 토지는 2004년 증여가 이뤄져 장남인 안성호 에이스 대표와 차남 안정호 시몬스 대표가 각각 50%씩 공동 소유하고 있다.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 따르면 서현동 자택의 개별주택가격은 올해 1월1일 기준 약 95억원에 달한다. 이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토지가 약 77억원, 건물은 18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현행 상속세법에 따르면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부동산의 경우 40%의 세율이 적용된다. 이를 기준으로 계상하면 안 회장의 부인과 자녀들이 해당 주택을 상속받기 위해선 6억원 가량이 필요할 전망이다.


안 회장은 이외에도 충남 음성군 삼성면 일대에 4개의 필지를 보유 중이었다. 다만 이 토지들의 가격이 비싸지 않은 까닭에 상속세에는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풀이된다. 개별공시지가로 단순 계산하면 ▲상곡리 492-22번지 1500만원 ▲상곡리 492-23번지 3400만원 ▲상곡리 492-22번지 100만원 ▲상곡리 492-72번지 1300만원 등 총 6300만원에 불과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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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는 이에 안 회장이 남긴 재산이 20억원 안팎에 불과한 만큼 그가 설립한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에 기부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그가 별세 전까지 에이스경암 이사장을 맡아 온정을 베푸는데 아낌이 없었단 이유에서다. 실제 안 회장은 1999년부터 25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웃들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왔고, 이 기간 지역사회에 기부한 백미는 1356톤(한화 32억원)에 달한다.


한편 안유수 회장은 에이스침대 등 주식은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000년대 초반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침대를 안성호·정호 형제에게 물러주며 일찌감치 주요 지분을 넘겼기 때문이다. 안 회장은 2005년 들어 58만 3183주(28.03%)를 안성호 대표에게 증여했다. 안 회장의 부인인 김영금 씨도 총 보유주식 4만6733주(2.11%)를 넘기며 증여에 동참했다. 이로 인해 안 회장의 에이스침대 지분율은 5%로 낮아졌으며, 해당 주식은 올 5월 장녀인 안명숙 씨에게 증여해 승계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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