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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급식수주 확대로 1분기 '방긋'
박성민 기자
2023.05.16 13:38:36
매출 12% 영업이익 102% 급증…단체급식 수주 확대 및 미국 법인 성장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풀무원이 단체급식 수주 확대와 미국 법인의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풀무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연결기준 7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같은 기간 101.6%나 급증했고, 순이익은 1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사업부문별로 식품서비스유통의 매출은 1783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급증했으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전년 60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재택근무 종료에 따른 급식사업 호조와 휴게소 및 공항 이용객 증가하며 외식 수요가 회복 됐던 덕분이다.


식품제조유통은 매출이 5.1%(3712억원→3901억원)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2.3%(155억원→122억원) 감소했다. 급식시설의 식수 개선과 군납 등의 신규채널 확대로 B2B매출이 성장하며 외형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B2C채널의 내식 수요 감소로 실적이 하락하며 수익성을 악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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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을 포함하는 해외사업은 주력인 미국법인이 두부와 아시안 누들 판매가 늘어나며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0.1% 증가한 1471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판매가격 인상 및 물류비용 절감 등을 통해 영업손실도 8.9% 감소한 66억원을 기록했다. 실제 미국법인의 아시안 누들 매출은 지난해 약 7220만 달러(970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김종헌 풀무원 재무관리실장은 "올해 국내 사업은 수익성을 고려한 신규 채널 공략에 집중하고, 해외 사업은 원가구조 개선 및 적극적 판매가격 인상을 실행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AI 기반의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식단 등 차별화된 신규 사업을 전개해 수익성 기반의 지속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 미국법인은 두부 및 아시안 누들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판매가격 인상 및 현지 공장 증설을 통해 수익 개선을 실행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는 두부바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두부·유부 판매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중국에서는 냉동 카테고리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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