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유나 기자] 아이에스동서가 자체개발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34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2768억원으로 41.6% 늘었고 순이익은 2265억원으로 104.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3.9% 줄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5212억원과 325억원이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회사가 자체개발한 안양지식산업센터와 고양 덕은 프로젝트 등 덕분에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아파트 보다 원가율이 낮아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 부문에서는 환경에너지솔루션이 연결기준 매출액 1500억원을 달성하며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