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유나 기자] 아이에스동서가 사모투자합자회사 이앤에프다이아몬드에 출자한 453억주를 자회사 인선이엔티에 양도한다고 4일 공시했다. 출자 지분의 가치는 451억5900만원이다. 

아이에스동서는 환경 산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환경부분 매출액은 2021년 2464억원, 2022년 42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전망치는 4354억원에 달한다. 인선이엔티는 아이에서동서의 자회사로 환경 신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300억원의 매출과 22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인선이엔티는 건설폐기물과 사업장 폐기물 중간처리, 재활용 골재 판매·소각·매립 처리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또한 인선이엔티의 종속회사인 인선모터스는 2016년부터 전국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회수·운반·보관·평가 하면서 배터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 측은 "투자자산 관리를 효율화 하기 위한 목적으로 환경사업부문 계열회사로 출자지분을 양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