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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신라젠 대표 "R&D로 기업가치 제고하겠다"
민승기 기자
2022.12.13 11:03:05
거래재개 후 연구개발 박차, 함암 신약 선도기업 목표
김재경 신라젠 대표. /사진=팍스넷뉴스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김재경 신라젠 대표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항암신약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현재 SJ-607 등을 비롯한 SJ600 시리즈의 R&D에 역량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SJ-607의 동물 전임상은 마무리 단계로 국제적인 학술지에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에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나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같은 최고 권위의 학회에서도 관련 연구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나아가 거래재개를 위해 스위스 바실리아사로부터 기술 도입한 'BAL0891'의 미국 임상 1상을 시작하고 환자 등록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AL0891은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Mitotic Checkpoint Inhibitor, 이하 MCI)로 종양을 유발하고 성장하는데 관여하는 두 가지 인산화 효소(TTK, PLK1)를 저해하는 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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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달 중 Mary Crowley cancer research(Dallas, USA) 등 미국에 위치한 3곳의 임상 사이트에서 환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미 임상 사이트를 확정한 만큼 임상 1상을 신속하게 진행해 새로운 기전의 항암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삼중음성유방암 등 난치성 암종을 타킷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향후 혈액암 등 다양한 암종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서도 임상 진행을 위해 준비중이며, 국내 빅5병원 중 일부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라젠은 연구 중심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고급인력 확보에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노바티스·릴리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임상 경험이 있는 마승현 최고의약책임자(CMO)를 비롯해 의사 3명을 채용하는 등 연구개발 인력을 40% 이상 늘렸다. 


김재경 대표는 "연구 인력을 확충하고 임상에 집중해 발 빠르게 글로벌 빅파마로 기술 이전을 추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인재 확보 등을 통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아낌없이 쏟아 기업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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