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2
신라젠 화려한 부활...코오롱티슈진은
민승기 기자
2022.10.18 08:18:54
오는 25일 거래소 기심위서 상폐 심의·의결…임상재개로 인보사 관련 심의도 '청신호'
이 기사는 2022년 10월 17일 17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코오롱티슈진(이하 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는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오는 25일 열린다. 최근 신라젠 등 바이오기업들의 잇따른 거래재개 소식이 전해지면서 티슈진의 회생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심의는 감사의견 비적정 등 재무구조 사유에 따른 것으로 논란의 단초가 된 인보사 치료제 관련 상폐심사는 여전히 넘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달 25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상폐 심의·의결은 티슈진이 2019 사업연도 감사의견 '비적정' 및 2019, 2020 사업연도 반기 검토·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6월 티슈진이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감사보고서 '적정' 의견을 확인받은 만큼 상폐 사유가 해소됐다는 해석이 많았지만 당시 거래소는 개선기간 1년을 부여했다.


일각에서는 수년간 지속되는 티슈진의 적자 행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지만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사재까지 투입하며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지난해 말 이 명예회장(64억원)은 코오롱(291억원)과 함께 티슈진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올해에도 코오롱과 이 명예회장이 각각 350억원, 38억원씩 나누어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여기에 지난달 전환사채 발행으로 300억원 이상의 외부투자자를 끌어들이는데 성공하며 총 1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조달한 상태다. 해당 자금은 인보사의 미국 임상3상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티슈진이 거래소로부터 구체적으로 어떤 개선점을 요구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감사의견 적정 및 자금확보 등에 대한 우려는 일정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거래정지된 상태에서 티슈진은 유증을 통해 외부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면서 "신라젠 등 바이오기업들의 거래재개가 잇따라 성공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more
김재경 신라젠 대표 "R&D로 기업가치 제고하겠다" 코오롱티슈진 거래재개, 남은 과제는? 한국거래소, 코오롱티슈진 상장유지 결정…25일 거래재개 "금리상승-증시하락기 배당주 비중 높여야"

이번 심의에서 티슈진이 상장유지 결정을 받더라도 곧바로 거래가 재개되는 것은 아니다. 상폐논란의 단초가 된 골관절염치료제 인보사에 대한 '데이터 조작' 심의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2019년 인보사의 주요 성분 중 하나가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태아신장유래세포 (GP2-293, 이하 293세포)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004년 '인보사' 연구개발 초기에만 해도 주성분 중 형질전환세포가 연골유래세포인 것으로 확인했다. 그러나 미국 임상 3상에서 TC가 연골세포가 아닌 다른 세포(293세포)가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티슈진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에 사용된 293세포의 종양원성 및 고의적 데이터 조작 등을 했다"고 판단, 이 회사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보사 관련 상폐심의가 남았지만 지난해 미국 임상3상 환자 투약이 재개되면서 '안전성' 이슈는 사실상 벗어났다"며 "FDA의 임상 재개 허용은 논란이 됐던 인보사의 안전·유효성에 크게 문제가 없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FDA는 고관절 골관절염에 대한 적응증 추가 임상2상했다"며 "더 이상 (거래소도) 인보사 자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긴 힘들지 않겠느냐"라고 전망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에딧머니
Infographic News
2021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