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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서창~김포 고속도로 사업 실시협약 임박
김호연 기자
2021.12.14 08:21:19
협상 마무리 단계…2023년 착공 예정
이 기사는 2021년 12월 10일 17시 2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국토교통부가 진행 중인 서창~김포 지하고속도로 사업 협상이 이르면 올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협상이 막바지 단계인 만큼 조만간 실시협약 체결도 가능할 것이라는 게 HDC현대산업개발의 설명이다. 관련 업계에선 현재의 진행 속도라면 2023년 하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국토교통부와 서창~김포 고속도로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말 실시협약까지 체결한 뒤 내년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협상에 시간이 걸리면서 내년 착공은 현실적으로 어려워졌지만 연내 협상을 마무리한다면 2023년 첫 삽을 뜰 수 있다.


'서창~김포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서창JCT(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동)와 제1외곽순환도로 장수IC를 거쳐 신김포TG(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서창JCT~장수IC구간은 지상도로로 연결한다. 장수IC~김포TG 구간 지하에는 연장 13km의 소형차 전용 지하도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총 연장은 18.27km에 이른다.


총 투자비가 약 9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손익공유형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a, Build Transfer Operate-adjusted)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엔 GS건설, 금광기업, 태영건설, 두산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HDC아이콘트롤스 등 6개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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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지난 4월 실시한 1단계 평가(PQ)와 7월 실시한 2단계 평가(기술 및 가격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다만 국토부와의 협상이 예상보다 길어지며 예정보다 착공 시기가 늦어지게 됐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워낙 큰 규모의 사업이고 다양한 회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다보니 협상이 길어졌다"며 "다양한 사항을 논의하느라 협상이 길어졌지만 조만간 협상을 마무리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협상을 마무리하는 대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건설업계에선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면 2023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서창~김포 고속도로 사업의 공사 기간은 착공 후 60개월이다. 준공 시기는 2027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민간사업자의 운영기간은 준공 후 40년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실시협약을 체결하는 대로 사업비 조달을 위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주관사와 대주단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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