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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SM그룹 4녀, 지주사 몸담고 경영수업
김진후 기자
2021.11.01 08:28:27
우호현 회장 4녀 건희씨, 삼라마이다스·신촌역사 이사진 등재
이 기사는 2021년 10월 29일 17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

[딜사이트 김진후 기자] 건설업, 해운업,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재계 순위 38위 SM그룹의 후계구도를 놓고 다양한 전망이 오가는 가운데 우오현 회장의 4녀가 장남과 함께 삼라마이다스에 적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M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맡고 있는 삼라마이다스에서 우 회장의 두 자녀가 경영수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 회장은 슬하에 1남4녀를 두고 있다. 이중 우 회장의 4녀는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업계는 4녀인 우건희 이사가 장남인 우기원 전(前) 라도 대표와 함께 후계구도에서 일익을 담당할 지 주목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라마이다스는 지난 28일 임원 변동사항 공시를 통해 지난 7월 조유선 대표가 대표 및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고 국종진 대표가 그 자리를 이어받을 것이고 밝혔다. 2019년 사내이사직에 오른 우기원 전 대표와 우건희 이사는 종전의 직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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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원 전 대표와 우건희 이사는 약 2년 4개월 째 삼라마이다스의 사내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이중 우기원 전 대표는 지난 7월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던 라도와 삼라마이다스의 합병을 통해 삼라마이다스의 지분을 획득하는 등 후계구도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평을 받는다. 


반면 우건희 이사는 베일에 싸인 존재였다. 2019년 들어 삼라마이다스 사내이사직과 더불어 그해 12월 신촌역사의 감사로 이름을 올린 것이 알려진 전부였다. 다만 그동안 여러 공시에서 기업집단 동일인(우오현 회장)과 혈족 1촌으로 분류된 점에서 4녀라는 추측만 무성했다.


SM그룹 관계자는 "우건희 이사는 현재도 삼라마이다스 사내이사직은 물론 신촌역사 감사로 재직 중"이라고 말했다.


우건희 이사와 우기원 전 대표는 사내이사로 재직하며 삼라마이다스의 경영사항 전반을 관장하고 있다. 2019년 12월 사내이사직에 취임한 이래 ▲삼라 ▲신촌역사 ▲에스엠하이플러스 ▲경남기업 ▲벡셀 ▲화진 ▲동아건설산업 ▲에스엠상선 등에 대한 차입약정 및 자금대여 약정에 관련한 의안을 의결했다. 그룹사 전반의 재무사항을 살피면서 사실상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삼라마이다스의 등기사항증명서에 따르면 우건희 이사(30)와 우기원 전 대표(29)는 한 살 터울이다. 우오현 회장의 장녀인 우연아 전 삼환기업 대표(45)를 비롯해 차녀 우지영(44)씨, 삼녀 우명아(41)씨와는 10세 이상의 나이차가 난다.


활발한 경영활동을 보이는 우건희·우기원 이사와 달리 손위 자매들의 최근 행보는 잠잠한 편이다. 우연아 전 삼환기업 대표는 지난 4월 대표직에서 물러났고 우지영·우명아 씨는 별다른 경영활동을 할지 않고 있다. 다만 우건희 이사 역시 손위 자매들과 마찬가지로 삼라마이다스의 지분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 


SM그룹 관계자는 "우건희 이사와 우기원 전 대표를 비롯해 형제관계는 알려진 사항이 없다"며 "아직 우오현 회장이 정정한데 후계구도나 합병 계획 등에 대해 거론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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