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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벡셀 '코스닥 이전 상장' 준비 본격화
윤아름 기자
2021.08.03 08:02:56
바이오리진 지분 31.33% 인수…성장동력 확보
이 기사는 2021년 08월 02일 17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윤아름 기자] 코넥스에 상장돼 있는 의료기기 전문업체 휴벡셀이 코스닥 이전 상장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휴벡셀은 신사업 진출을 통해 실적을 개선하고, 성장 동력을 창출한 뒤 내년 중 이전 상장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휴벡셀은 지난달 30일 바이오리진 지분 31.33%를 확보했다. 이번 인수자금 23억원은 제3자배정유상증자 방식으로 조달했고, 이달 13일 신규주식을 발행해 인수금 전액을 상계할 예정이다.


휴벡셀은 이번 바이오리진 지분 확보를 통해 이 회사 지분율을 45.27%까지 끌어올리며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이를 밑천 삼아 코스닥 이전 상장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당초 휴벡셀은 2018년 키움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을 목표로 이전 상장 준비를 시작했다. 개인투자자 확보를 통해 기업 규모를 키우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2019년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는 등 상황이 여의치 않자 이전 상장 시점을 2022년으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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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벡셀은 3D프린터 기술을 갖추고 있는 바이오리진을 통해 합성골(인공뼈)를 포함한 3D 프린팅 맞춤형 임플란트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에는 척추 임플란트, 미국에는 맞춤형 임플란트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매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코스닥 이전 상장 요건을 달성하기 위해선 매출처 다변화를 통한 실적 개선이 필요한 까닭이다.


실제 휴벡셀은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이후 순손실, 2017년부터는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외부에서 운영자금 등을 지속적으로 조달해 온 까닭에 부채비율이 최근 3년(2018~2020년)간 평균 247.3%에 달했고, 작년 말 기준 보유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5억원에 불과한 상태다.


다행이라면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의료기기 사업은 글로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단 점이다. 임플란트 업계 한 관계자도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임플란트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며 "기존 임플란트 시장과 달리 맞춤형 시장은 점진적으로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휴벡셀은 올해 실적을 개선해 내년 상장 시점에는 ▲매출 100억원 이상 ▲영업이익 시현 ▲기준시가총액 300억원 이상으로 구성된 트랙1 조건을 충족해 코스닥 패스트 트랙 제도를 활용할 방침이다.


황성필 휴벡셀 부사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술 환자가 감소하면서 매출이 부진했지만 올해부터는 수술 환자 증가, 바이오리진 인수를 통한 12개 국내외 영업망 확보를 통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연내 약속한 패스트트랙 트랙1 상장 조건을 갖추고 예정대로 내년 코스닥 이전 상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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