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이우찬, 조은비, 이승주 기자] LG화학이 AI반도체, 자율주행, 차세대 디스플레이 확산에 발맞춰 고부가 전자소재를 미래 성장 핵심 축으로 집중 육성한다. LG화학은 30일 1조원 규모의 전자소재 사업을 2030년까지 2조원으로 확대하며 미래 포트폴리오 전환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첨단소재연구소 산하에 관련 선행연구개발 조직을 통합·신설했다. 전세계적으로 AI 인프라 확산, 차량 전장화 가속, 신규 디바이스 성장 등으로 고성능 전자소재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어서다.
◆OCI홀딩스, 국제금융공사에서 1900억 투자 유치
OCI홀딩스는 최근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TerraSus(테라서스)가 국제금융공사(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 이하 IFC)에서 반도체 합작법인 OTSM 프로젝트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OCI 테라서스는 일본 화학전문기업 도쿠야마와 5:5 지분의 합작법인 OTSM(OCI Tokuyama Semiconductor Materials)을 위한 1억2500만달러(약 19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자금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공장 건설과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세계은행그룹 산하 기관인 IFC는 민간기업을 지원해 개발도상국가의 경제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금융기구다. 수익성 중심의 민간 금융기관과 달리 기업의 성장 잠재력은 물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컴플라이언스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OTSM이 생산할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친환경 수력발전 기반의 친환경 전력으로 제조되는 11‑Nine급(99.999999999%)의 초고순도 제품이다. 오는 2027년 준공·시운전을 마친 후 PCN(Process Change Notification, 고객사 승인) 절차 등을 거쳐 2029년부터 연간 8000톤 규모로 상업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HS효성첨단소재, 베트남법인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HS효성첨단소재는 베트남 동나이성 연짝(Nhon Trach) 공단 내 베트남법인 공장 지붕에 총 17.5MWp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글로벌 생산 거점인 베트남법인을 디지털 에너지 관리 기술과 재생에너지를 결합한 '스마트 그린 팩토리'로 고도화해 글로벌 친환경 제조 허브로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오는 8월 추가 설비가 완공되면 연짝 공단 내 총 37.5MWp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보하게 된다. 전체 설비가 가동되는 하반기부터는 연간 60억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으로 생산 원가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사외이사, 회사 주식 매입
한화솔루션 사외이사 전원(4명)이 회사 주식 매입에 참여하기로 했다. 회사에 따르면 장재수 한화솔루션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송광호, 배성호, 이아영 이사는 한화솔루션이 지난 26일 발표한 2조4000억원의 유상증자 필요성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주식 매수 의사를 밝혔다. 앞서 김동관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42억원의 지분 매수에 나섰다. 김 부회장은 3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며 남정운 케미칼 부문 대표와 박승덕 큐셀 부문 대표도 각각 유상증자에 따른 우리사주 매입과 별도로 6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한다. 회사 임원들도 자율적으로 지분 매수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 '2026 호주-한국 비즈니스 어워즈' 올해의 기업 선정
주한 호주상공회의소(AustCham Korea)는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6 호주-한국 비즈니스 어워즈(Australia–Korea Business Awards, AKBA)'에서 포스코홀딩스를 '올해의 기업(Business of the Year)'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호주 자원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핵심 광물, 배터리 소재,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호주-한국 비즈니스 어워즈는 한국과 호주 간 무역·투자, 산업 협력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2010년 시작된 이후 양국 경제 협력을 상징하는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으며 수상자는 산업별 성과와 주요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애경산업, '고성장' 캡슐 세제 사업 강화
애경산업이 빠륵 성장하는 캡슐 세제 사업을 강화한다. 고농축 프리미엄 섬유 케어 브랜드 르샤트라(LE CHATELARD)에서 캡슐 세탁세제의 기능을 더욱 확대한 '올인원 퍼퓸 캡슐세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1인 가구의 확산과 가볍고 편리한 세제 사용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캡슐 세탁세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애경산업의 캡슐 세탁세제 매출은 연평균 64%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고객 참여형 사업 확대 시행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최근 미-이란 분쟁 등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수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 참여형 에너지절감 사업인 '부담↓ 따뜻↑, 한난 효율+'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부담↓ 따뜻↑, 한난 효율+' 사업은 한난이 2019년부터 추진해 온 '고객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사업'을 브랜드화한 것으로 고객 설비개선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기존 단순 지원에서 벗어나 사업별 예산·지원대상 확대 등으로 에너지 수요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특히 중동 리스크에 대응해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18% 증가한 16억원으로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고온부 보온재 교체, 자동제어 절약모드 설치, 차압 유량조절밸브 유지보수 등 고객 설비 개선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목표 달성 시 난방비 약 35억원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퐁피두센터 한화', 6월 개관
한화문화재단과 프랑스 퐁피두센터의 파트너십으로 설립된 '퐁피두센터 한화'가 오는 6월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개관한다. 미술관은 지난 2월 말 준공 이후 내부 인테리어와 개관 준비를 거쳐 6월4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퐁피두센터는 프랑스의 국립 근현대미술관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파블로 피카소, 바실리 칸딘스키, 앙리 마티스, 마르크 샤갈, 소니아 들로네 등 모더니즘과 동시대 미술의 대표작을 포함한 방대한 컬렉션으로 잘 알려져 있다. 퐁피두센터 한화는 향후 4년간 퐁피두의 세계적 소장품을 기반으로 한 기획전을 연 2회씩 개최한다. 퐁피두 소장품 전시 이외에도 한국·글로벌 동시대 미술에 초점을 맞춘 자체 기획전을 연 2~3회 선보이며 국제적 미술사 흐름과 오늘날의 담론을 한국의 문화적 맥락속에서 새롭게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편영화 '그날 밤 그 집에서' 시사회 개최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중학생들이 제작한 두 번째 단편영화 '그날 밤 그 집에서'가 처음 공개됐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28일 경북 봉화군 석포행복나눔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중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그날 밤 그 집에서'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결성된 씨네숲 석포단편영화교실은 1기의 '민낯의 미소'에 이어 2기 '그날 밤 그 집에서'로 두 번째 결실을 거뒀다. 씨네숲 석포단편영화교실은 기업과 지역 교육 현장, 영화계, 학계가 함께하는 종합 예술 교육의 장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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