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지혜 기자] 출범 3년차를 맞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모회사인 카카오페이로부터 자금수혈을 받는다. 지난 2022년 10월 초기 자본금 1000억원으로 출범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2023년 1000억원의 유상증자를 받았고, 이번 추가 증자를 통해 자본금이 30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카카오페이는 계열사인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 1000억원을 출자했다고 1일 공시했다. 카카오페이 이사회는 이날 유상증자 안건을 의결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유상증자에 단독으로 참여해 주주배정증자 방식으로 총 2000만주를 주당 5000원에 인수했다. 이에 카카오페이는 출자 후에도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 대한 지분율 100%를 유지한다.
카카오페이손보는 금융당국의 지급여력(KICS·킥스)비율 강화 요구에 따라 이번 증자를 결정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카카오페이손보의 킥스비율은 214%로 당국의 권고치(130%) 웃돌고 있다. 다만 최근 여행자보험 등 신상품을 출시하며 매출이 늘어난데 따른 자본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현재 킥스비율이 금융감독원의 권고기준을 크게 웃돌고 있으나 대외 신뢰도를 강화하고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건전성 강화와 손익 안정화를 위해 킥스비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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