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구예림 기자] GS그룹 오너 4세인 허서홍 GS리테일 경영전략서비스 유닛장(부사장)이 GS리테일의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GS리테일은 이번 인사와 함께 편의점·슈퍼마켓의 O4O부문은 퀵커머스실을 중심으로 개편하고 고객을 위한 전담조직도 꾸렸다.
GS그룹은 2025년 임원인사에서 GS리테일의 전성기를 이끈 허연수 부회장이 용퇴하고 차기 대표이사로 허서홍 부사장이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대표에 오른 허 부사장은 GS그룹 허만정 창업주의 증손자이자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의 장남이다.
허 부사장은 GS리테일 전사 경영전략서비스 유닛장으로, 앞서 GS에너지 전력·집단에너지사업부문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쳐 ㈜GS 미래사업팀장 등의 요직을 거쳐왔다. 그는 ㈜GS 미래사업팀장을 역임하며 GS그룹의 신사업 투자 전략에 기반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인 '휴젤' 인수합병을 진두지휘한 인물이기도 하다.
허 부사장은 작년부터는 GS리테일 경영전략서비스 유닛장으로 이동해 1년여간 경영지원본부와 전략부문, 신사업부문, 대외협력부문 등의 조직을 관장해왔다.
GS리테일은 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플랫폼BU 산하 O4O부문 내 마케팅 업무 조직을 마케팅 부문으로 승격시켰다. 아울러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를 거점으로 빠른 배송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O4O부문은 퀵커머스실을 중심으로 개편했다.
플랫폼BU 산하 '전략부문'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혁신부문'으로 이름을 바꾸고 산하에 CX(고객 경험)전담조직을 신설했다. CX전담조직은 데이터·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점포와 상품을 개발하고 고객의소리(VoC)를 고도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허 부사장이 신임 대표로서 중책을 맡아 온·오프라인 리테일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확장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주도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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