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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3Q 누적 순이익 40.9%↑…건강보험 성과
차화영 기자
2024.11.15 13:41:27
9월 말 CSM 12조9630억원…지난해 말보다 7000억원 증가
삼성생명 2024년 3분기 주요 성과. (출처=삼성생명 IR 자료)

[딜사이트 차화영 기자] 삼성생명이 건강보험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생명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지배지분 순이익이 2조42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1조4500억원)보다 40.9% 증가한 수치다.


1~3분기 영업이익은 2조71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8% 늘었다. 영업이익 가운데 보험손익은 1조187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 감소했다. 투자손익은 107.5% 불어난 1조530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순이익은 41.6% 증가한 6736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과와 수익성 중심 경영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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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손익은 안정적 CSM(보험계약마진) 상각익 확보, 효율 관리에 힘입어 4753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손익은 투자 다변화를 통한 비이자수익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72.8% 성장한 4172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영업지표인 연납화보험료(APE)는 3분기 1조350억원으로 전년동기 7590억원에서 36.3% 증가했다.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건강보험 APE는 121.3% 증가한 3830억원이다.


올해 9월 말 기준 CSM은 지난해 말보다 7000억원 증가한 12조9630억원으로 파악됐다. 전속 설계사 수는 총 34,441명으로 연시 대비 약 4천명 증가해 업계 최대 규모이다.


CSM은 미래에 보험계약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인식하게 될 미실현이익을 의미한다. 이전 회계제도(IFRS4)에서는 수입보험료가 주요 수익원이었지만 IFRS17에서는 CSM이 이익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영업 효율성 지표인 13회차 계약 유지율은 전년동기대비 2%포인트 상승한 90%로 나타났다. 25회차 계약 유지율도 71%로 2%포인트 높아졌다.


삼성생명은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 킥스비율)에 대해서는 190~200%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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