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차화영 기자] 삼성생명이 건강보험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생명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지배지분 순이익이 2조42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1조4500억원)보다 40.9% 증가한 수치다.
1~3분기 영업이익은 2조71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8% 늘었다. 영업이익 가운데 보험손익은 1조187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 감소했다. 투자손익은 107.5% 불어난 1조530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순이익은 41.6% 증가한 6736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과와 수익성 중심 경영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보험손익은 안정적 CSM(보험계약마진) 상각익 확보, 효율 관리에 힘입어 4753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손익은 투자 다변화를 통한 비이자수익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72.8% 성장한 4172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영업지표인 연납화보험료(APE)는 3분기 1조350억원으로 전년동기 7590억원에서 36.3% 증가했다.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건강보험 APE는 121.3% 증가한 3830억원이다.
올해 9월 말 기준 CSM은 지난해 말보다 7000억원 증가한 12조9630억원으로 파악됐다. 전속 설계사 수는 총 34,441명으로 연시 대비 약 4천명 증가해 업계 최대 규모이다.
CSM은 미래에 보험계약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인식하게 될 미실현이익을 의미한다. 이전 회계제도(IFRS4)에서는 수입보험료가 주요 수익원이었지만 IFRS17에서는 CSM이 이익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영업 효율성 지표인 13회차 계약 유지율은 전년동기대비 2%포인트 상승한 90%로 나타났다. 25회차 계약 유지율도 71%로 2%포인트 높아졌다.
삼성생명은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 킥스비율)에 대해서는 190~200%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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