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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작년 영업익 7854억원…해외공사 호조
박성준 기자
2024.01.23 15:00:19
올해 매출목표 29.7조…"고부가가치 해외사업 추진 집중"
이 기사는 2024년 01월 23일 14시 4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건설 사옥 (제공=현대건설)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해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 본격화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6.6% 증가한 785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 29조6514억원으로 전년 대비 39.6% 증가했다. 이는 연간 매출 목표인 25조5000억원을 116.3% 추가 달성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6543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38.9% 늘었다. 


현대건설은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배경으로 ▲사우디 자푸라 가스전 1단계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핀 확장공사 등 해외 대형 현장의 공정이 본격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샤힌 프로젝트 및 국내 주택 부문의 실적도 반영된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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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의 지난해 신규 수주는 32조49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인 29조900억원의 111.7%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 1·4 등 메가 프로젝트 수주로 해외 수주액은 전년 대비 80.3% 증가한 12조8684억원을 기록했다.


또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주설비 공사를 비롯해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지하화공사, GTX-C 등 수도권 교통망을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연이은 수주로 수주잔고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90조원을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불확실성이 큰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업계 최상위 수준의 AA-(안정적) 신용등급과 탄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4조5815억원, 순현금은 2조2809억원으로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79.7%, 부채비율은 126.8%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매출 목표를 29조7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샤힌 프로젝트와 국내 주택 부문의 매출이 견조한 가운데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매출을 통해 이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핵심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 에너지 밸류체인 확대, 고부가가치 해외사업 추진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건설산업이 직면한 대내외적 위기를 돌파하고 지속 성장을 위해 태양광, 해상풍력,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전력중개거래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에너지 그리드 구축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소·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등 지속가능한 핵심기술과 최상의 주거가치를 위한 미래형 주거공간 건설기술을 내재화·고도화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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