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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 갱신
민승기 기자
2023.11.07 10:13:07
바이오시밀러 품목별 고른 실적과 CMO매출로 성장세 지속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판매호조세로 올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갈아치웠다.


셀트리온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723억원, 영업이익 2676억원, 영업이익률 39.8%를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기록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영업이익은 25.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9.8%로 같은 기간 6.7%포인트 상승했다.


3분기는 미국 및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바이오의약품 점유율 확대와 신규 품목의 시장 판매가 본격화됨에 따라 품목별 고른 매출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특히 램시마 등 주요 바이오시밀러 품목이 견조한 점유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차세대 품목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성장을 견인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램시마와 피하주사(SC) 제형인 램시마SC의 합산 점유율은 69.8%에 이르며, 램시마SC의 단독 점유율도 18.8%를 돌파했다. 아울러 미국에서는 올 3분기 램시마(미국 제품명 인플렉트라)가 29.9%를 기록하며 바이오시밀러 중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켰고, 트룩시마도 29.9% 점유율을 달성했다. 이외 이스라엘 테바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매출이 더해진 것도 실적 개선을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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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선 4분기에도 셀트리온의 이 같은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성장을 견인할 주력 제품의 상업화가 순항 중이란 이유에서다. 실제 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 제품명)를 허가 받았고, 유일한 SC 제형의 인플릭시맙 치료제로 차별성을 인정받아 신약을 승인을 받아 2040년까지 경쟁 없는 신약으로 판매 가능할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도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40%에 육박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함으로써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유플라이마, 램시마SC 등 차세대 품목을 포함한 주요 제품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시장 진출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며 미래 성장동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내 합병이 마무리되면 통합 셀트리온은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만큼 2030년까지 12조원 매출 달성이라는 목표에 한발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과 합병을 추진 중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476억원, 영업이익 505억원, 당기순이익 4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3분기까지 총 1조 6770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해 연매출 2조원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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