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자금 조달 전쟁
전기차 스타트업들의 최대 관건은 자금 조달입니다. 금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아직 수익 구간에 들어서지 못한 전기차 기업들이 많은데요. 리비안도 지속적으로 펀딩이 필요한 곳 중 하나죠.
6일(현지시간) 리비안은 대규모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볼까요? 이 전환사채는 2030년 만기가 도래하며, 규모는 15억 달러입니다. 리비안은 선순위 무담보 그린 전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전환사채 매입자는 최대 2억 5000만 달러 상당의 채권을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됩니다. 반대로 리비안은 이만큼의 자금을 더 조달할 수 있다는 의미이고요.
리비안의 현황은?
리비안은 3분기에 12억 9000만 달러에서 13억 3000만 달러 수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의 예상치인 약 13억 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입니다. 9월 말 기준 리비안은 91억 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는 2분기 말 기준 102억 달러에서 대략 10억 달러 정도 감소한 수치입니다.
리비안은 몸집 줄이기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직원의 6%를 감원한 바 있습니다. 또 3월에 13억 달러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도 했고요. 여기에 추가로 더 많은 전환사채를 발행하게 된 것입니다.
급락한 주가
리비안의 주가는 5일(현지시간) 22.88% 급락한 18.27달러에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주가가 대폭락했는데요. 지분 희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전환사채 발행 소식이 투자자들의 불안을 높였던 것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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