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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지난해 세노바메이트로 울고 웃었다
최홍기 기자
2023.02.09 16:09:59
전년 대비 기술수출 효과 소멸로 적자전환…미국 등 제품 매출 증가는 지속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SK바이오팜이 지난해 뇌전증 신약인 세노바메이트의 일회성 수익인식 효과 소멸로 적자전환 했다. 다만 세노바메이트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 말 분기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46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1.2%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1311억원, 1394억원으로 적자전환 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실적에 대해 2021년 인식했던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기술 수출 관련 수익이 소멸한 데 따른 실적 감소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SK바이오팜은 유럽과 중국, 캐나다에서 세노바메이트 관련 약 263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성사시킨 바 있다. 


SK바이오팜은 부진한 실적속에서도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실적은 개선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의 미국매출액은 지난해 1692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116.3%) 증가하며 당초 목표치(1600억원)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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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은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목표액을 최대 3000억원으로 설정, 올 4분기 흑자전환을 예고했다. 구체적으로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성장 가속화 ▲글로벌 진출 확대 ▲ 뇌질환 영역 파이프라인 확대 ▲R&D 플랫폼 혁신 등 4가지 핵심 성장 전략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올 4분기를 목표로 하는 흑자 달성은 지난 2021년과 달리 대규모 일회성 수익 없이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이나 로열티 등 지속 가능한 매출 만으로 달성하는 것으로서 '지속 가능한 흑자 구조'의 정착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노바메이트는 전신 발작 적응증 및 투약 가능 연령층을 성인에서 청소년까지 확대하기 위한 다국가 임상을 진행 중이다. 세노바메이트 외에도 희귀 소아 뇌전증 치료제인 카리스바메이트 임상 3상, 차세대 뇌전증 신약 SKL24741 임상 1상, 표적 항암 신약 SKL27969 임상 1/2상 등 임상을 다수 진행 중이다.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진출도 확대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기존 출시한 15개국에 더해, 올해 8개국에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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