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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지난해 중국 봉쇄 '직격탄'
이수빈 기자
2023.01.31 17:24:59
영업익 7111억원…전년비 44.9% 감소
이 기사는 2023년 01월 31일 17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LG생활건강이 지난해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중국 봉쇄 여파로 주력 사업인 뷰티 부문이 맥을 못 춘 데다 원자재 가격·물류비 상승으로 고정비 부담이 늘어나며 HDB(홈·데일리뷰티) 부문에서도 실적이 악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연결기준 7조1858억원의 매출과 71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1.2%, 영업이익은 44.9% 감소한 금액이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뷰티 부문 매출액은 3조2118억원, 영업이익은 30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7.7%, 64.7% 감소했다. 중국 내 코로나 재확산으로 현지 매장은 물론 면세점 등 주요 채널에서 매출이 줄어들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HDB 부문은 지난해 매출액 2조209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4%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1898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줄었다. 판매 호조 덕에 외형은 성장했지만 원자재가·물류비 상승 등 고정비 부담이 커진 탓에 수익성은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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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레시먼트(음료) 사업은 연간 매출 1조7642억원, 영업이익은 212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0.8%, 3.7% 성장했다. 다만 4분기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 4112억원으로 7.8%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308억원으로 8.1% 줄어들었다.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편의점, 배달 채널에서 탄산 음료 판매가 증가해 매출은 성장했지만, 음료 사업 역시 원가 부담이 지속되며 4분기 수익성을 개선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작년 4분기 국내외 경기 침체와 소비 둔화가 사업 전반에 영향을 줬다"며 "뷰티 사업은 면세점, 중국 현지 매출 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됐지만, 에이치디비와 음료 사업은 신제품 출시·프리미엄 브랜드들의 판매 호조로 외형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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