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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배 부동산개발협회장, 연임 성공
권녕찬 기자
2023.02.01 08:48:42
2월 이사회, 3월 주총 후 확정…공공부지 납입조건 등 제도개선 적극 건의
이 기사는 2023년 01월 30일 15시 1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김승배(62) 한국부동산개발협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부동산 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된 김 회장은 앞으로 부동산개발업 규제 개선과 회원사의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해 적극 활동할 계획이다.

30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김승배 회장이 부동산개발협회 회장직을 연임하는 걸로 결론이 났다. 부동산개발협회는 오는 2월 8일 이사회를 열어 김 회장 연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3월 8일 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연임이 최종 확정된다. 


지난 2020년 3월 제5대 협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김 회장은 이번 연임으로 제6대 협회장을 지내게 됐다. 오는 2026년 2월까지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경북 의성 출신인 김 회장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해 대우건설에서 20여년 몸담은 대우맨이다. 1983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70여개 개발 프로젝트를 지휘했으며 주택사업부문 이사까지 올랐다. 2004년 주거사랑(현 피데스개발)을 설립해 둥지를 옮겼으며 현재 피데스대표도 맡고 있다. 부동산개발협회에는 2009년 수석부회장직을 맡으면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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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동산개발협회는 부동산 규제 개선과 회원사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역량을 쏟을 예정이다. 최근 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협회 정책연구실을 중심으로 업계 현안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연구로 회원사들의 어려움 해소와 새로운 업역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개발협회는 가파른 금리 인상과 레고랜드발 자금시장 경색으로 디벨로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정부당국의 PF보증 확대 및 요건 완화 등을 강하게 건의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3일 기존 'PF보증 제도개선'을 통해 10조원, '미분양 대출보증' 상품을 신설해 5조원, 총 15조원 규모의 보증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화답했다.


올해 개발협회는 주택 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물류센터, 리테일, 생활형숙박시설 등 비주택 개발사업까지 영역을 넓힐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비주택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디벨로퍼들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공부지의 대금납입조건 완화, 수급조절용 토지비축, 토지리턴제 등 회원사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특히 협회는 공공택지를 낙찰받은 디벨로퍼들이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금납입조건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걸 주요 현안으로 꼽고 있다.


개발업계 관계자는 "계약금을 내고 중도금을 일시적으로 못 내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납부를 유예해주는 방안이 가장 시급한 상황"이라며 "분납에 따른 할부이자 면제, 매매대금 연체에 따른 지연손해금 면제 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지리턴제는 땅을 낙찰받은 사업자가 일정 기간 내 원하면 계약금까지 돌려받고 땅을 반납할 수 있는 제도다.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10년 이후 부동산경기 활성화를 위해 시행했다. 다만 국토교통부는 토지리턴제를 실시하기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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