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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준 "회원사 목소리 적극 듣겠다"
김건우 기자
2022.12.21 08:00:24
영업으로 다져온 소통능력 강점…IB전문가, 미래먹거리 발굴
이 기사는 2022년 12월 20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시중 유동성 경색으로 증시가 얼어붙은 중차대한 국면에서 금융투자협회를 이끌 최종후보군이 가려졌다. 제 6대 금융투자협회장은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금투협은 오는 23일 임시총회를 열고 회원사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후보를 내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임기를 수행할 차기 회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팍스넷뉴스는 금투협회장 후보 3인의 면면과 공약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딜사이트 김건우 기자]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조직운용 측면에서 자신만의 핵심 경쟁력으로 '소통'을 내세웠다.


김 전 대표는 "증권사 기업금융(IB) 영업을 오랜기간 해오며 고객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에 익숙하다"며 "회원사들과의 만남을 자주 가지고 그들의 목소리가 협회운영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투자협회의 기능을 원할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회원사·협회·정책당국 간 실무자 중심의 소통채널을 상시 운용할 방침이다.


김 전 대표는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향으로 ▲연금투자 활성화 및 대형화 ▲자산운용업 경쟁력 강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제도 고도화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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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간 자본시장의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를 대상으로 목소리를 내는 과정에서 금투협의 이론적ㆍ논리적 설명력이나 뒷받침 등이 다소 부족했던 것 같다"며 "해외사례 등을 꾸준히 연구ㆍ학습해 각종 규제 완화를 위한 역량을 십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본시장의 미래 먹거리 등 신규 수입원과 관련된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관련 합리적 규제 체계를 마련하고, 비대면 판매 규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특히 미래 먹거리에 해당하는 가상자산의 경우 관련 제도가 미비해 고객 재산과 거래소 재산의 보관이 분리되지 않고 있다"며 "가상자산을 대체거래소(ATS)에 편입시켜 예탁원처럼 분리보관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대우증권에 입사해 기업금융(IB)사업본부장까지 지낸 뒤 지난 2005년 교보증권으로 옮겨 대표까지 지냈다. 대표 역임 기간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다.


그는 IB부문 업무경력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정착시키는데 탁월한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교보증권 대표로 재임한 13년간 타 중소형 증권사들이 넘보기 어려웠던 IB부문에서 특화를 지향해 교보증권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성장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당시 비슷한 규모의 증권사들보다 10년은 앞선 시도였다"며 "결과적으로 교보증권만의 먹거리를 설계해 정착시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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