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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전장사업, 5년적자 구렁텅이 탈출할듯
이수빈 기자
2022.11.26 08:00:23
적자규모 67% '뚝' 내년 첫 흑자 전망…폴란드·멕시코법인이 성장 견인
이 기사는 2022년 11월 25일 17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이노텍 본사 사진제공/LG이노텍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LG이노텍이 지난 3분기 전장부품 사업에서 적자규모를 전년동기 대비 70% 가까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용 모터와 각종 센서를 생산하는 멕시코, 폴란드 법인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올 연말에는 2017년 이후 최저치의 적자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된다.


LG이노텍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LG이노텍은 전장부문에서 7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225억원)대비 67% 줄어든 수치다. LG이노텍은 "전방 수요 개선으로 전 제품에서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또한 원가개선 활동으로 (3분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분기보고서를 살펴보면 전장부품 사업부는 총 매출 중 수출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올 3분기 전장부품 사업부 총 매출 1조249억원 중 수출은 6566억원으로 64%, 내수는 3684억원으로 36%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수출 비중은 7%포인트 증가했고 내수는 7%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3분기 전장부품 사업부는 수출 5757억원, 내수 427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G이노텍 전장부품 사업부 매출.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수출 비중이 늘어난 건 폴란드 법인과 멕시코 법인의 매출 증가 영향이 크다. 먼저 LG이노텍은 폴란드 법인에서 차량용 모터와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 차량용 조명, DC(직류)DC 컨버터 등 전장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폴란드 법인은 올 3분기 누적매출 132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년동기(889억원) 대비 약 49% 늘어난 것이다. 완성차 업체들이 자율주행차 개발에 뛰어들면서 관련 부품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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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법인도 매출 572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상반기에 이어 흑자를 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모여 있는 미국, 캐나다 등과 가까워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로 거래량을 대폭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멕시코 법인은 LG이노텍의 첫 해외 전장부품 생산 기지로 연간 최대 760만대에 이르는 차량 모터를 생산하고 있다.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용 모터, 브레이크 잠김방지 장치(ABS)용 모터, 전자식 조향장치(EPS)용 모터 등이다.


이에 더해 LG전자 VS(전장)사업부의 수주 확대도 적자 규모 축소에 영향을 미쳤다. LG전자 VS사업부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서 연이어 수주를 따내며 올 2분기 25개 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마치고 흑자로 돌아섰다.


업계에서는 LG이노텍이 해외법인 성장세에 힘입어 2017년 적자로 전환한 이후 5년 만에 적자 규모가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한다.  업계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증가로 적자 규모를 대폭 줄였다"면서 "LG전자 VS사업본부가 흑자로 전환하며 본궤도에 오른 만큼 LG이노텍은 4분기 더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첫 흑자도 전망된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전자 VS(전장)사업부의 주문증가와 북미 전기차(BEV) 업체로의 공급 확대로 지속적인 흑자 구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고부가·전략고객 중심 수주를 전개하고 수익성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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