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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임추위 가동…손병환 회장 연임 '촉각'
배지원 기자
2022.11.18 08:02:52
내달 하순 최종 후보 결정 전망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7일 16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NH농협금융이 지주 회장과 계열사 대표 선임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구성을 완료했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을 비롯해 권준한 농협은행장 등 임기 만료를 앞둔 주요 임원의 연임 여부가 내달 하순에 결정될 예정이다.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은 지난 14일 임추위 구성을 완료했다. NH농협금융의 임추위 위원은 함유근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이순호 사외이사, 이종백 사외이사, 사내이사인 배부열 부사장, 비상임이사인 안용승 이사 등 모두 5명으로 꾸려졌다.

농협금융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따르면 회장 임기 만료 최소 40일 전에는 임추위를 개최해야 하고, 임추위 개시 후 40일 후에는 최종 후보를 추려내야 한다. 이번주 월요일에 구성을 완료한 만큼 12월 20일 경에는 최종 후보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임기가 만료되는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 권준학 NH농협은행장,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 강성빈 NH벤처투자 대표이사 등이 대상이다.


NH농협금융은 그동안 단독 후보를 최종 후보로 올린 경우가 많고, 단수 및 복수 추천에 대한 별도 규정은 없어 이번에도 단수 후보를 추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임추위가 차기 임원을 추천하면 지주와 각 계열사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업계의 관심이 높은 손병환 회장은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올해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관료출신 금융기관장 선임 분위기를 무시할 수 없다는 기류도 만만치는 않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여신금융협회장, 보험개발원장 등 모두 관출신이 수장에 올랐기 때문이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김지완 전 BNK금융지주 회장이 임기를 5개월 남겨놓고 자진 사퇴한 데 이어, '라임 펀드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회장의 중징계가 예상보다 일찍 확정되면서 인사 외풍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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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손 회장이 이끈 농협금융은 올해 3분기 말 누적 순이익으로 1조97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실적을 내는 등 안정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끌었다. 손 회장은 지난해 1월 취임해 신충식 초대 회장 이후 처음으로 나온 내부 출신 CEO다. 김광수, 김용환 전 회장 등 2년 임기 후 1년 추가 임기를 부여 받은 사례도 있다.


특히 현재 임추위 구성원을 볼 때 기재부나 금융위 출신 위원이 없다는 점이 농협금융 임추위의 독립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순호 위원이 금융위원회 자체평가위원, 국민연금기금운용실무평가위원, 금융위원회 기존규제정비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 정부 관련 업무도 다양하게 수행한 경력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학계 출신 인사다.


업계에서는 연말 손 회장의 연임 여부 등으로 정부와 정치권의 '인사 외풍' 강도를 엿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손 회장은 호실적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신임을 기반으로 연임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며 "다만 농협금융은 5대금융지주 중에서는 가장 '외풍'에 취약하기 때문에 정부의 의중이 인사에 복병이 될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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