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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필벌' 신세계그룹, 미래 위해 CEO 대거 교체
최재민 기자
2022.10.27 13:27:25
성과주의 인사 원칙 적용…"핵심 경쟁력 강화 위한 조치"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손영식 (주)신세계 사장, 허병훈 백화점부문 부사장,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 손정현 SCK컴퍼니 대표.

[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신세계그룹이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주요 계열사 CEO를 대거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그룹의 미래 경영과 전문화된 조직 체계 형성을 위해 엄격한 성과주의 원칙을 적용해 인사를 실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손영식 대표 등 50명의 승진자를 발탁하고 39명의 업무위촉을 변경하는 내용의 2023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임원 승진자 수(50명)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던 지난해(54명)보다 4명이 줄어든 규모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신세계그룹이 이번 인사를 통해 주요 계열사 CEO를 대거 교체했단 점이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새 외부 전문가 대표를 영입해 회사를 공동 대표 체제(기존 이길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고, 김홍극 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와 최문석 신세계까사 대표를 서로 교체했다.


아울러 신세계사이먼 대표에는 김영섭 신세계디에프 전무를 배치하고, 신세계걸설과 SCK컴퍼니에 정두영 부사장,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를 각각 내정했다. 기존 해당 계열사 대표를 맡고 있던 조창현∙윤명규∙송호섭 대표는 올해를 끝으로 물러나게 됐다. 이외 공석이 된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형태준 이마트 부사장이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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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이처럼 대거 교체한 것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함이자 투명하고 전문적인 조직체계를 갖추기 위한 조치라는 게 신세계그룹 측의 설명이다. 실제 백화점 부문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었던 손영식 ㈜신세계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한 반면 '서머 캐리백 유해물질 검출' 논란으로 인해 곤욕을 치렀던 송호섭 SCK컴퍼니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결국 교체됐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조직의 쇄신을 강화하는 한편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을 끊임없이 추진하는 것은 물론 성과주의에 기반한 엄중한 인사 기조를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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