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현대건설, 3Q 영업익 1537억…전년比 30%↓
박성준 기자
2022.10.26 15:51:37
신규 수주 28.7조, 연간 목표치 초과 달성
이 기사는 2022년 10월 26일 15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건설 사옥 / 사진=현대건설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현대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 이상 급감했다.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수준으로 일부 대형 현장에서의 공기 지연과 각종 비용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건설은 26일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5조4308억원, 영업이익 153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4.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0.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58% 증가한 2010억원으로 집계했는데 이는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컸다는 게 현대건설 측 설명이다.


3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에도 현대건설은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해외 부문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와 국내 주택사업의 매출 확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more
'최소 36억' 용산유엔사 오피스텔, 흥행 '글쎄' 현대건설, 내년 2.1만세대 공급…전년비 25.4% 감소 현대건설, '힐스 에비뉴 동탄역 센트릭' 분양 화성시, 54만평 '보타닉가든' 조성…신규 단지 수혜

신규 수주는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연간 목표치를 초과한 101.3%를 달성했다. 신규 수주액은 28조7295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수주 사업장은 해외의 경우 필리핀 남부철도 공사, 사우디 네옴시티 터널 공사, 쿠웨이트 슈웨이크 항만 공사 등이며 국내의 경우 광주 광천동 주택재개발, 이태원동 유엔사부지 사업, 광양항 광역 준설토 투기장 조성공사 등이다. 


수주 잔고는 전년 대비 15.9% 증가한 91조2506억원으로 약 5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신용등급도 건재하다. 현대건설의 신용등급은 업계 최고 수준인 AA- 등급으로 유동비율과 부채비율도 각각 186.6%, 104.8%다. 연결기준으로 현금 및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4조6753억원이며, 순현금도 2조9525억원으로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4분기 이후에도 굵직한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의 실적 확대와 유동성 확보로 중장기 안정적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할 것"이라며 "글로벌 건설 리더로서 소형모듈원전(SMR), 스마트시티, 수소에너지 등 다양한 미래 사업전략과 연계한 신사업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우수한 기술력, 풍부한 해외공사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사업 확장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엘지유플러스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에딧머니
Infographic News
2023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