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현대건설이 '힐스 에비뉴 동탄역 센트릭'을 분양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힐스 에비뉴 동탄역 센트릭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중심부에 짓는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의 상가시설이다. 단지 남쪽을 제외한 3개면을 따라 지상 1층에 전용면적 28~47㎡ 총 35개실로 공급된다. 

모든 호실이 도로에 접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들어선다. 분양가는 위치 및 면적에 따라 4억9800만~7억9800만원대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전액(40%)이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특히 사업주체가 3년간 5%의 임대수익을 보장해 주목된다. 계약자가 직접 운영하거나 임차인을 구하는 경우 3.5%의 임대수익을 보장하는 임대수익보장제를 제공한다. 

상가는 내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되는 경부고속도로 동탄구간 직선·지하화 공사의 수혜도 볼 전망이다. 지하화 구간 지상부에 공원이 조성되고 연결도로가 생기면서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하화되면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400m쯤 떨어진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해진다. 동탄역 복합환승센터에는 수서발 SRT에 이어 GTX-A노선, 도시철도, 분당선 연장, 동탄 인덕원선 등이 원스톱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은 동탄2신도시 업무·상업 중심지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조성된다. 화성시 오산동 981-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위주의 오피스텔 400실이 들어선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