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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슈퍼카' 인기 타고 이익 껑충
설동협 기자
2022.08.22 15:13:24
사상 최대 실적...영업이익 6조5천억원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와 아우디 RS e-트론 GT. 사진제공/아우디그룹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아우디 그룹이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시장 폐쇄 영향에도 불구하고 슈퍼카와 같은 고부가가치 차량이 불티나게 팔린 덕분이다.


아우디 그룹은 올 상반기 매출 299억 유로(약 40조1100억원), 영업이익 49억 유로(약 6조5700억원)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6.5%로 목표치인 9~11%를 초과했다.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0.7%다. 


호실적 배경엔 람보르기니, 벤틀리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의 흥행이 크게 한 몫 했다. 실제 아우디그룹 상반기 전체 판매량은 79만7587대로 전년 동기(98만6567대)대비 19.1%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아우디는 전년 동기 98만1681대보다 20% 감소한 78만5099대를,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는 3만3265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반면 람보르기니와 벤틀리는 각각 5090대, 7398대를 팔았다. 전년동기대비 4.9%, 2.7%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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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의 경우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0.6% 증가한 13억 유로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9.3% 증가한 4억2500만 유로다. 벤틀리 역시 매출 17억700만 유로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인 3억9800만 유로를 나타냈다. 


아우디 그룹은 올해 180만~190만대의 차량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9~11%에 순현금 흐름은 45억~55억 유로를 예상하고 있다. 


마커스 듀스만 아우디 AG 대표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높은 수익성을 잘 보여준 결과"라며 "재생에너지 확대와 e-모빌리티 전환에 초점을 맞춰 탄소중립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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