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쏘카, 공모가 2만8000원 확정…이달 코스피 입성
강동원 기자
2022.08.09 17:55:13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56대 1…일반 공모청약 10~11일
이 기사는 2022년 08월 09일 17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쏘카)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이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할 전망이다. 쏘카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으나 공모주식·공모가를 대폭 낮추며 잔여 기업공개(IPO)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기업가치에 얽매이지 않고 상장 후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쏘카는 지난 4~5일 이틀간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56.07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투자가 348곳 중 83%가 공모가 희망밴드(3만4000~4만5000원) 하단 이하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들 사이에서는 현재 쏘카가 제시한 공모가로는 상장 후 공모주 투자 차익을 거두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확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쏘카는 사업 연관성이 떨어지는 비교기업을 선정해 몸값을 높였다는 지적을 받았다.


관련기사 more
쏘카마저 흥행 실패…대형 IPO 잔혹사 지속되나 쏘카, 수요예측 부진 공모가 희망밴드 최하단 밑돌아 쏘카 "IPO는 목표 아닌 과정, 올해 흑자전환 기대" IPO 철회·연기에 증권사 수수료 수익 '뒷걸음질'

쏘카는 공모가를 2만8000원으로 확정하고 총 공모주식수도 455만주에서 364만주로 줄였다. 이에 따라 공모금액도 최대 2049억원에서 1019억원으로 감소했다. 쏘카는 오는 10~11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삼성·유안타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쏘카는 상장 후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자금 중 600억원을 타법인 취득 자금 사용할 예정이다.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기업이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사업 진출을 위해 200억원을 투자한다. 쏘카는 최근 자율주행·주차플랫폼 등 사업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카쉐어링(차량공유)·전기 자전거 등 쏘카 상품을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인 '슈퍼앱'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이사는 "투자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장 친화적인 공모가를 제시하기 위해 공모주고를 변경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Infographic News
업종별 회사채 발행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