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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분기 '흑자전환' 성공
유범종 기자
2020.10.23 12:34:48
별도기준 영업익 2619억 달성…철강 생산·판매 개선
이 기사는 2020년 10월 23일 12시 3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포스코가 철강 수요산업 회복에 힘입어 한 분기 만에 영업흑자로 돌아서는데 성공했다.


포스코는 23일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2020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에서 별도기준 매출 6조5779억원, 영업이익 261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8% 늘었고, 이익은 흑자 전환하며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3고로 가동 재개와 자동차용 중심의 고부가 철강재 주문량 회복이 실적 개선의 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실제 포스코의 3분기 조강과 제품 생산량은 전분기대비 각각 170만톤, 105만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판매도 수요산업 회복에 따라 113만톤 확대된 889만톤을 기록했다.  


극한의 원가절감 노력도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포스코는 저(低)원가 원료 사용 확대를 위한 조업기술 적용과 스마트공장을 활용해 제조비용 절감 효과를 톡톡히 봤다. 또 전세계 8개국의 원료투자사업을 통해 연간 4000억원 수준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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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 역시 개선을 이뤄냈다. 포스코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4조2612억원, 영업이익은 666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분기대비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297.5% 대폭 늘어난 수치다. 해외 철강법인들의 실적 반등과 글로벌인프라, 신성장부문의 견조한 실적 등이 힘을 실었다.


포스코 측은 "전기차와 풍력·태양광에너지, 수소차 등 친환경산업 중심으로 판매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판매 활동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라며 "이차전지소재인 양·음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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