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삼성증권
옵티팜 “고부가가치 바이오 신사업 주력”
권준상 기자
2018.10.08 16:22:00
김현일 최고기술책임자 “인체용 백신·이종장기사업 중점”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기업 옵티팜이 고부가가치 신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현일 옵티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생물자원에 대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체용 백신사업과 이종장기사업 등 신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0년에 설립된 옵티팜은 ▲동물질병진단 ▲동물약품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기업이다. 특히 동물질병진단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60%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관련 매출액도 2013년 63억원에서 지난해 105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옵티팜은 캐시카우(Cash Cow)인 동물질병진단 부문에 더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20억원을 생명공학사업 R&D에 투자해 왔다. 그 결과, 옵티팜은 면역학적으로 뛰어난 바이러스 유사입자(VLP)백신을 기반으로 기존 백신보다 생산성이 개선된 효율적인 백신생산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김 CTO는 “가축 주요 질병인 구제역 등을 예방하기 위해 곤충세포발현 시스템(Opti-VLP) 동물용 VLP백신을 개발해 기술 이전 및 사업화 모델에 성공했다”며 “장기적으로 인체용 백신 시장 진입을 목표로 현재 비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효율적인 대량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저개발도상국에 자궁경부암(HPV) 예방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more
제넨바이오, 4년 연속 적자…관리종목 지정 위기

옵티팜은 동물의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이종장기개발에도 착수해 지난 10여년 동안 장기공급에 최적화된 ‘메디피그’도 개발했다. 메디피그는 사람에게 장기가 이식될 때 발생하는 면역거부반응과 인수공통전염병의 문제를 유전자편집기술 등 최신 형질전환기술과 무균상태의 청정화 기술로 극복한 것이다. 옵티팜은 면역거부반응 억제를 위한 형질전환기술을 통해 6종의 형질전환 돼지 100두 이상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확보했다. 현재 삼성서울병원과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인공간의 돼지 간세포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김 CTO는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에 따른 장기이식 대기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도 장기 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미국의 경우 매일 20명의 사망 환자가 발생하고, 8000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장기 이식 대기자 수도 3만명을 넘어선 상황”이라며 “전 세계적인 장기이식 문제로 인해 향후 이종장기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옵티팜은 이러한 기반 기술을 활용해 효능 검증을 통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피부, 각막, 췌도 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피부(Opti-Derm)제품은 화상전문 한강성심병원과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2021년 임상 종료 후 오는 2022년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재고를 확보한 덕분에 다양한 크기의 제품이 대량으로 공급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종각막(Opti-Cornea)제품은 2022년 임상 종료 후 2023년 시장에 진입을 목표로 현재 비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종각막제품보다 더디지만 올해 영장류 대상의 비임상 진행 예정인 이종췌도(Opti-islet)제품은 2023년 임상 종료 후 2024년에 시장에 진입할 계획에 있어 임상에 성공할 경우 1형 당뇨의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난치성 당뇨 환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옵티팜은 이종장기를 활용하는 핵심기술과 VLP백신 개발기술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옵티팜의 공모희망가는 1만~1만2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294억~353억원이다. 오는 11~12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6~17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이달 말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옵티팜은 공모자금의 대부분을 신기술에 적극 투자해 미래 성장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 CTO는 “VLP백신 개발과 관련된 시설장치와 임상비용에 일부를 활용하고, 나머지는 이종장기개발 관련 시설장치와 임상비용, 생산시설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KB금융지주(3/6)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K-뷰티 BRT 온라인 영상
Infographic News
2025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