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반도체용 특수 소재 전문기업 와이씨켐이 전방 산업 회복과 주력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기존 포토(PHOTO) 소재 매출이 견조하게 증가한 데다 차세대 반도체 공정용 신제품 매출이 일부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와이씨켐은 2026년 1분기 매출액 260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
이번 흑자 전환은 주력 사업부인 포토 소재가 견인했다. 반도체 미세공정 필수 소재인 포토레지스트 관련 전자재료 매출이 크게 늘면서 전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와이씨켐 관계자는 "기존 제품의 견고한 판매량 유지와 더불어 고부가가치 신제품 매출이 1분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하며 영업이익률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와이씨켐은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이 차세대 반도체 트렌드인 인공지능(AI)과 초미세공정에 대응하는 신사업 확대와 맞물려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극자외선(EUV) 공정용 소재는 반도체 초미세화에 따른 EUV 공정 확대와 HBM 수요 증가에 힘입어 관련 매출이 추가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리기판(Glass Substrate) 소재는 최근 반도체 패키징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분야로, 관련 소재 개발과 공급 가시화 여부가 향후 실적과 사업 확대 측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생산 인프라 확대 측면에서는 5공장 증설이 완료되고 글루 클리너(Glue Cleaner) 등 신제품 양산이 본격화되면 매출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와이씨켐 관계자는 "반도체 전방 업황 개선과 함께 당사가 공들여온 차세대 소재들이 시장 정착 단계에 진입했다"며 "신제품 양산과 공장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는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 개선 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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