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0%에 최소 10만원 현금성 지원[매일경제]
정부가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항목별로 보면 고유가 부담 완화(10조1000억원), 민생 안정(2조8000억원), 산업 피해 최소화·공급망 안정(2조6000억원)으로 구성됐다.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대로 집행할 예정이다.
국민연금 환 헤지 비율 15%로 늘린다[서울경제]
31일 투자은행(IB) 업계와 관가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이 참여하는 뉴프레임워크는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 헤지를 해외투자의 15%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국민연금은 전략적 환 헤지(10%)와 함께 재량에 따라 해외 자산의 5%까지 전술적 환 헤지가 가능해 최대 15%까지 환을 헤지할 수 있다. 전략적 환 헤지 비율을 15%까지 높이면 국민연금은 최대 20%까지 환 헤지를 할 수 있게 된다. 5%포인트가 추가로 이뤄질 경우 외환시장에 수십조 원의 달러 공급 효과가 있다.
공정위 '전속고발권' 46년 만에 폐지[한국경제]
1980년 공정거래법 제정 이후 46년간 유지돼온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 제도가 존폐 기로에 섰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정위의 고발권한 독점이 '봐주기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며 지방자치단체 등에도 직접 고발권을 주라고 주문하면서다. 전속고발권은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등 공정위 소관 법률 위반 행위에 대해 공정위 고발이 있어야만 검찰이 공소를 제기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경제계는 공정거래법 위반 사건에 대한 고발권이 일반 국민과 모든 정부 기관으로 확대되면 고발이 남발돼 기업 경영이 위축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서울이 들썩" 삼표, 성수동 79층 개발에 100명 드림팀 꾸린다[동행미디어시대]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표그룹은 서울 성수동 옛 삼표레미콘 공장부지에 79층 초고층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성수프로젝트총괄 본부 인력을 50명 규모까지 늘렸다. 이중 총괄사장과 건설 총괄 등 사장급을 포함해 상무, 이사 등 임원만 12명에 달한다. 성수프로젝트는 업무시설과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서울숲과 한강을 잇는 입지적 특성을 살린 새로운 도시 랜드마크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수프로젝트 개발 사업과 함께 삼표측의 공공기여분을 활용한 유니콘 창업허브 조성 등을 통해 성수동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1530원 뚫린 원화값…시장선 '1600원 공포'[매일경제]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14.4원 내린 1530.1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9일(1549원) 이후 약 1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의 이란 침공이 일어난 지난 2월 28일 이후로도 최저치다. 한편 정부는 이날 비축유 방출 등 유가 대책을 쏟아냈다.
자원위기 '경계' 임박…공공 2부제도 검토[서울경제]
3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시행 중인 공공 부문 차량 5부제를 이르면 다음 주부터 2부제로 강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발 원유 수급난이 장기화할 조짐이 보이자 휘발유·경유와 같은 수송용 석유제품 소비부터 억제하려는 것이다. 정부는 원유와 나프타 공급망 관리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LG화학이 정부와 공조해 해상에 선적 중인 러시아산 나프타 2만7000톤을 확보한 데 이어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인도 측과 접촉해 나프타를 한국에 더 수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업이 해외에서 원유를 확보하면 도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축유를 우선 제공하는 제도도 두 달간 시행한다.
현대차, 中전기차에 대반격…'중저가 배터리'로 정면승부[한국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니켈 비중을 대폭 낮춘 중저가 삼원계(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이르면 내년 주요 전기차종에 처음으로 도입한다. 값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미국 테슬라, 중국 전기자동차와 경쟁할 '가성비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기 위해서다. 한 차종에 중저가·고가 배터리를 함께 적용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주는 방향으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략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세기만의 유인 달 비행 '카운트다운'[매일경제]
미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비행사 4인을 태운 아르테미스 2호를 1일 발사할 계획이다. 한국 시간으로는 2일 오전 7시로 예정돼 있다. 이들의 임무는 약 열흘 동안 달 궤도를 돌고 지구로 귀환하는 것으로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3년 만의 유인 달 비행이 된다. 아르테미스 2호는 우주비행사를 태운 상태에서 심우주 비행 시스템과 우주선 안전성을 전반적으로 검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韓中 바이오 기술수출 격차, 1년새 20→64배로[서울경제]
31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 제약·바이오 기술수출 계약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60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계약 금액의 44%에 달하는 수치다. 반면 한국 바이오 기업의 1분기 기술수출 계약 규모는 총 9억3670만달러(비공개 계약 제외)에 그쳤다. 지난해 1분기 19억8000만달러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다. 특히 최근 5년간 매년 1조원을 웃도는 조 단위 계약이 있었지만 올 1분기에는 1건도 나오지 않았다.
항공유 급등에 '초비상'…국내 항공사 절반 '비상경영' 선언[한국경제]
중동 전쟁 여파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대한항공이 다음 달부터 전사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한진그룹 계열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도 비상경영을 선언, 국내 12개 항공사 가운데 6곳이 위기 대응에 나섰다. 항공업계에서는 전쟁 장기화에 비상경영 선언이 다른 항공사로도 확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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