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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아나, 곽민철·강동원 각자대표 체제 전환
방태식 기자
2026.03.25 09:34:18
경영 효율성 극대화 목적…AI 의료 신사업 확장 속도
메디아나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제공=메디아나)

[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셀바스AI 계열사 메디아나가 강동원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회사는 이번 체제 개편을 기반으로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등 인공지능(AI) 의료 신사업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메디아나는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강동원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기존 곽민철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회사는 이번 체제 개편이 경영과 사업 기능을 분리하고 의사결정 속도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2001년 메디아나에 입사해 연구소장과 사장을 거치며 의료기기 개발과 사업 운영을 총괄해온 의용전자공학 박사다. 환자감시장치(PMD)와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주요 제품의 개발과 글로벌 매출 확대를 주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표는 앞으로 제품 개발부터 영업·마케팅까지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시장 수요 기반의 제품 기획과 실행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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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곽 대표는 중장기 전략 수립과 AI 기반 전사 프로세스 혁신, 계열사 간 협업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AI·소프트웨어(SW)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곽 대표는 2024년 취임 이후 데이터 기반 경영 체계와 성과 중심 보상 시스템을 도입해 조직 운영 구조를 정비해왔다. 특히 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지난해 회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9% 증가했다. 


아울러 메디아나는 이번 체제 전환을 계기로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을 중심으로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MEDIANA Unified Monitoring'은 출시 약 2개월 만에 누적 1000병상 규모를 확보했으며 매주 3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회사는 환자감시장치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영업망을 기반으로 무선 웨어러블 기기 라인업을 확장하고 병상 운영 효율화를 지원하는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신규 수요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기존 주력 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유통 채널 확대를 병행해 글로벌 시장 내 고객 기반 확대도 추진한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각자대표 체제 전환을 통해 경영 전략과 사업 실행 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AI·SW 역량과 의료기기 기술을 결합해 신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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