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작년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대한 일회성 비용을 털어내고 올해 2분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또한 가정의 달 성수기와 스포츠마케팅으로 인한 수요 회복세가 두드러지며 두 자릿수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순이익 역시 46억원으로 양수 전환했으며 매출은 10.7% 증가한 12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호실적은 작년 2분기 발생한 일회성 비용을 털어낸 것이 주효했다. 당시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투입하면서 9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5월부터 가맹점주 지원을 위한 상생활동의 일환으로 전용유 출고가를 9.7% 한시 인하하고 있음에도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외형 성장에 있어서는 적극적인 마케팅이 주효했다. 가정의 달 성수기와 프로야구 프로모션 등 스포츠마케팅 효과에 힘입어 소비자 수요 회복세가 뚜렷해지며 치킨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정부의 소비진작 정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영향으로 외식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복날 등 치킨 성수기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증가한 까닭이다.
또한 허니갈릭, 마라레드 등 신메뉴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해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올 상반기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매출 증가를 이끌어냈다"며 "하반기에도 국내 프랜차이즈사업 뿐 아니라 해외 및 신사업에서도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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