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삼성전기 실적 반등 키워드, '전장+AI'
김가영 기자
2024.01.31 17:17:04
지난해 경기 둔화로 블랙프라이데이 등 특수 누리지 못한 탓에 실적 전반 악화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사진=삼성전기)

[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삼성전기가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전 세계적으로 IT 제품 수요가 감소하면서 스마트폰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카메라 모듈 등의 판매 부진으로 지난해 실적 전반이 악화된 까닭이다. 이에 삼성전기는 올해 실적 반등을 위해 전장과 인공지능(AI)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연결기준 8조9094억원의 매출과 63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45.9% 감소한 금액이다. 순이익도 4504억원으로 같은 기간 54.7% 줄었다.


실적 전반이 이처럼 악화된 것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IT 제품 수요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경쟁까지 심화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연말 재고조정 등 계절적 비수기도 한몫 거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인한 IT 수요 침체와 함께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 광군절 등 계절적 특수에도 고객사들이 연말 재고조정을 진행하면서 실적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more
삼성전기, '신사업 확대'로 올해 CAPEX 1조 상회 전장으로 눈돌린 LG이노텍-삼성전기 삼성전기 "전장·AI 제품 강화해 거래선 확대" 삼성전기, 신성장 동력 '그린 수소' 진출 선언

다만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조3062억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1104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의 효과로 MLCC 및 폴디드 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이 늘어난 덕분이다.


이에 삼성전기는 해 스마트폰·PC 등 주요 제품 수요 개선과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 차량의 전장화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IT용 고부가 MLCC 및 패키지 기판 경쟁력을 강화해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IT용 고부가 MLCC 및 패키지 기판 경쟁력을 강화해 공급을 확대하고 전장, 서버, 인공지능(AI) 등 성장 분야 관련 제품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금융 vs 법률 vs 회계자문 실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