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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한신더휴' 분양률 60%…공사비 회수 한숨 돌려
김호연 기자
2024.01.25 06:15:13
한신공영, 공사미수금 249억…"분양마케팅 강화, 미분양 해소 노력"
이 기사는 2024년 01월 24일 16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양산한신더휴 조감도. (출처=양산한신더휴 분양홈페이지)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한신공영이 경남 양산시에 신규 공급한 '양산 한신더휴 아파트'가 분양률 60%를 달성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3월 입주 및 준공이 예정돼 있음을 감안하면 그간 미분양으로 차질을 빚었던 공사미수금 회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이 시공을 맡은 양산한신더휴 개발사업은 2022년 청약접수 이후 40%에 머물던 분양률이 최근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을 진행하며 60%로 높아졌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2022년 말까지 양산시에서 가장 많은 미분양 가구를 보유한 사업장이었지만 최근 들어 분양률을 60%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지난해 말 계약금을 대폭 내리고 중도금 무이자대출을 진행하는 등 판촉활동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양산 한신더휴'는 경남 양산시 평산동 550일원의 1만9151㎡ 대지에 지하 2층~지상 30층, 6개동의 공동주택 405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행사 이안디벨로프가 한신공영과 2022년 2월 도급계약을 체결해 공사를 진행 중이며, 도급액은 787억원,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37.8%의 공정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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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한신더휴'의 총 분양가액은 1663억원이다. 2022년 말 분양률이 41%에 머물렀을 당시 누적 분양가액은 676억원이었다. 분양률이 60%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한신공영의 공사대금 회수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신공영은 '양산 한신더휴' 사업장에서 도급액 787억원 중 298억원을 완성공사액으로 인식했다. 하지만 완성공사액의 83.6%에 해당하는 249억원이 공사미수금으로 남아있다.


'양산 한신더뷰'는 사업장 반경 4㎞ 안쪽에 부산-양산-울산 광역철토가 들어설 예정이고 덕계월라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어 입지조건이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금리 상승에 지방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이어져 분양률은 2022년 말 기준 41%에 머물렀다.


이듬해인 지난해 2월 사업장 분양률이 50%를 넘기며 기존 수분양자에 대한 중도금대출이 이뤄졌다. 디에이치저축은행과 신용협동조합 남천점 등 제2금융권이 주요 대주로 참여해 약 954억원의 중도금을 수분양자에게 대여했고 한신공영이 지급보증을 제공했다.


금융권에선 일반적으로 분양률 60%를 달성하면 손익분기점 달성과 대출금 회수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중도금대출을 제공한다. '양산 한신더휴' 사업은 통상적인 경우라면 중도금대출이 어려운 현장이었다. 하지만 투자에 보다 적극적이었던 제2금융권의 특징을 이용해 중도금대출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시행사가 추가자금을 투입해 분양 판촉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잔여 미분양 가구의 해소 역시 빠르게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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